미국 유학 짐챙기기 시리즈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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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미국입국 후 최초 3일간 반드시 해야 하는 일
다음은 유학생분들이 본인 아파트/집/기숙사에 도착 후 처음 3일간 반드시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때는 여기 현지 거주하시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야 짧은 시간내에 일처리가 가능합니다. 현지 한국지인들이 여기 업무를 잘 알아서가 아니라 아무래도 유학생분들이 낯선 땅에 처음 오시면 업무용어 및 일처리 방식 자체을 몰라서 모르고요. 그러니까 최소 3일간은 필수적으로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1일차: 은행계좌 개설(즉시 개통), 아파트 계약 마무리 (아파트 키 넘겨받음), 전기 및 수도 신청 및 납부방법 확인, 전화기 개설(즉시 개통), 인터넷 개설신청
2일차: 1일차에서 못한 과정이 있다면 마무리, 급한 생필품 구매, 인터넷 개통 마무리 (1일차에 다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일차: 중고차 구매 (차가 필요한 경우만) 중고차 구매는 매장을 돌아보고 차 타보고 협상하는데 최소 반나절이 소요됩니다. 미국 중고차 시세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연말 이전에 올리겠습니다. 자동차는 그날 즉시 출고가능하고 본인이 직접 몰고 집에 옵니다. 결정적으로 미국은 셀프 주유인데요, 셀프주유 방법을 한번은 옆에서 배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처음 하면 기름을 못 넣으실 수가 있습니다. 별 건 아닌데 한 번만 해보시면 됩니다.
이상 간단한 현지 정착기였습니다. 오셔서 2주 내지는 1달 정도는 계속 생필품 사느라 정신 없는 생활이 유지됩니다. 저는 2달이 다 끝나가니까 그 과정이 끝나더라고요. 그때까지는 쇼핑만 다녀오면 다리가 아프고 배고프고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쇼핑몰이 (거짓말 안하고) 운동장만하고 하루에 두 군데 이상도 다닌 적이 다반사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겪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결국 시간이 약입니다. Time can cure everything. 결국 모두들 잘 적응하기고 정착하시게 됩니다.
염두해 두셔야 할 사항은 처음 정착시에는 목돈이 들어갑니다. 그래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미국내에서 정말 오지나 극한지, 혹은 사막이 아닌 한, 제가 살고 있는 생활환경, 교육환경, 각종 사회인프라시설이 잘 돼있고 쾌적한 Edmond (UCO 소재지)가 생활비 면에서는 가장 저렴한 곳 중 하나라는 곳입니다.
그럼 미국에 즐겁게 오셔서 즐겁게 공부하고 잘 정착하시기 바랍니다.
From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http://oga.uco.edu/
100 North University Drive, Edmond, OK 73034 | (405) 97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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