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9일 화요일

미국주립대 국제학생 수강신청시 실수담

 

지난 토요일은 제가 다니는 미국주립대 UCOinternational students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구성이 어떻게 되냐고요? 댄스파티, 광란의 경품행사, 그리고 응원가 등을 외우며 아침 9시에 시작해서 오후 4시경에 끝났습니다. 다 따라하면 온 몸에 힘이 다 빠져요. 이런 프로그램을 설계한 미국친구들이 딴 건 몰라도 체력이 강한 것만은 사실인 것 같아요.

#미국주립대 UCO 국제학생 오리엔테이션


우리학교에는 교가, 응원가, 그리고 응원 안무가 존재하는데 일단 100여년 전에 지어진 교과의 고풍스러움에 처음에는 기절하고요. 너무 느려서 쓰러질 뻔가사는 더 당황스러움. 1970년대 미드 초원의 집 The house on the prairie”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학교 대항 스포츠 행사때 쓰는 응원가는 참 맘에 들더라고요. 빠르고 현대적이고 스스로 신납니다. 문제는응원 안무인데이게 이상하게 따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평생 제가 몸치가 아닌 줄 알았는데 지난 학기에 이어 두 번이나 따라해 봤는데 제가 몸치 중에서도 상몸치더라고요.

결국… UCO 응원안무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서 몰래 연습해야겠더라고요. 돌아오는 가을학기 오리엔테이션때 당황하지 않으려면요.

<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작문센터 Video>


*제 YouTube채널인 Jason S Yim 의 방문 및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온몸이 뻑적지근해서 일어날 것 같지도 않는 몸을 끌고 오늘 월요일날 학교에 출근했더니 2며 이상의 학생분과 지인분이 수강신청 변경 중인데 지금 수강신청을 안 했지만 듣고 싶은 과목이 있는데 먼저 교실에 들어가서 들어도 되냐고 문의해왔습니다.

옆에 한국주재 UCO 직원인 Mr. Weldon이 아직 출근전이어서 (실은 제가 좀 일찍 출근합니다. 오전 근무가 집중이 잘 돼서요) 제 상식으로 잘못된 답변을 드렸습니다.

, 어차피 들어갈 수업이니까 교수님 양해를 구하시고 (혹은 그냥 눈치껏) 들어가서 한 두번 먼저 듣는 게 도움이 더 될 것 같은데요.” 라고 답변드렸죠.

2시간 후 사태를 파악한 Mr. Weldon이 말을 했습니다. “Jay, 그렇게 설명하면 안돼요. 미국에서는 수강신청 전에는 들어가면 안돼요.라고요.

와우제 상식으로 안내한 것이 잘못 됐네요. 일단 오늘 두 분에게 제가 잘못 안내한 것은 참 죄송하고요. 저도 이렇게 미국의 수강신청에 대해서 점점 알게 되네요.


해답을 듣고 난 후 왜 미국은 수강신청 전에 들어가면 안되는지 생각해 보니 자명한 것이었습니다. 길이 좀 길어져서 오늘은 이만 줄이고 다음 편 글에서 그 이유를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오래된 고질병인 길게 쓰는 지병을 고쳐야 해서요. ^^

이상 Edmond, OK에서 Jay가 설명 드렸습니다.  

From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http://oga.uco.edu/
100 North University Drive, Edmond, OK 73034 | (405) 97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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