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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1일 화요일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own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에서 계속 읽습니다.


Chapter 1의 제목이 Down the Rabbit-Hole 이네요. 제가 흥미로운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영어 표현적으로요.

Once or twice she (Alice) had peeped into the book her sister was reading.




동생이 읽는 책을 흘깃 봤다는 표현으로  peeped into the book 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또, 우리가 어릴 때 클로버로 시계(줄)를 만들고는 하는데, 여기서는 데이지 꽃으로 시계를 만들었네요.

making a daisy-chain

클로버로 시계(줄)을 만드는 것은 서양 애들은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네요. 만국 공통?
그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으로 생각해 보다는 표현입니다.  'thought it over'

When she thought it over afterwards, it occurred to her that ~.


또한, '머리속에 스쳐 지나가다' 라는 표현으로 다음 문장에서 'it flashed across her mind ' 라고 썼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한게 우리나라 말에 있는 표현이 외국어에는 없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오히려 영어나 외국어에서 우리나라 말로 들어온 표현도 많아서 그럴까요? 보통 참 신기한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각 언어별 표현들도 웬만하면 다 공통적으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lice started to her feet, for it flashed across her mind that she had never before seen a rabbit with either a waistcoat-pocket, or ~.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Hegemony가 발음이 헤게모니라 아니고 umbrella가 영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니...

영어 단어책으로 Ultimate Word Power Made Easy를 아마 오늘 내일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기한 섹션에 이르러서 이를 적어봅니다.


여기서 보면 sky, boss, veranda, mammoth, unbrella 등은 출처가 영어가 아닌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특히 우산인 umbrella

여기 보면 veranda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발음을 찾아봤더니...휴유...제가 생각했던 발음
'베란다'가 아니고 '버랜더'네요. 이런~ ^^

베란다는 너무나 한국말이 된 외래어라서 이거 발음이 다른 것인줄은 잘 몰랐네요. 제일 
처음에 이런 단어를 우리나라 말로 번역할 때 처음 번역하시는 분이 음차하실 때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 단어는 일제 시대때 들어와서 일본의 음차가 잘못 들어왔다고 치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헤게모니 hegemony

헤르미온느 Hermione 

헤게모니는 저도 예전에 한번 발음이 헤게모니가 아니다, 라고 깨닫고 있었다가 그 기억을 

안드로메다로  망각!. 지금 이 영어단어책의 이전 버전인 Word power made easy에서 

갑자기 다시 그 원 발음과 부딪혔습니다.


hegemony 미국식 [hɪ|dƷemoʊni]  영국식 [hɪ|dƷeməni;-|ge-;|hedƷɪməni] 

이거 아무리 봐도 "히제모으니, 히제머니, 헤지머니" 등 전혀 'ㄱ' 발음이 없네요. 충격!
진짜, 처음에 발음 음차할 때 잘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라도.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해리 포터에 나온 이름으로 처음에 이렇게 잘못 음차번역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해리 포터 중간에 헤르미온느 본인이 내 이름은 'Her - my - own - ee' 정도로 읽는다고 밝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도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들어서 정확한 영어단어는 잘 모릅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번역했던 번역자는 지금까지 헤르미온느로 번역했던 인물 이름을 다시 '허마이오니' 나 '헐마오이노' 정도로 번역을 고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 자체에 나온 인물이 스스로 자기를 이렇게 번역하라고 힌트까지 줬는데...

아뭏든 발음 유감 약간 적어봤습니다.

처음 영어단어나 외국어 단어가 한국어로 들어올 때, 100% 똑같은 음가는 못낼지라도 가급적 따라가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 그러려면 외래어 표기법인가 뭔가도 바뀌어도 되므로 복잡한 문제가 되는데....일단 최소한 발음 나는 대로 표기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우리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영어로 고통받는데, 짐을 더 크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Fitness 클럽 역기에 kg 옆에 lb가 쓰인 이유, 결국 발견하다.

영어 단어책 Word Power Made Easy를 오늘까지 일단 한 번 다 읽어보고 노트 정리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랫동안 궁금했던 Fitness 운동기구 옆에 쓰여진 용어인  lb의 뜻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배불뚝이 아저씨가 됐지만, 피트니스 센터를 상당히 오래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바벨, 덤벨 등의 동그란 쇳덩이에 kg과 함께 lb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대강의 kg에 비례해서 lb가 좀 많은 숫자가 적혀있어서 대강 무게 파운드(pound)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뭐, 찾아보기도 귀찮고 대학교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그래서...안 찾아보다 보니까 끝까지 안 찾아봤네요.

그러나 노먼 루이스의 이 책에 lb가 라틴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별자리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나온 pound (무게)라는 뜻이네요.




즉, 무게, 저울, 파운드 라는 뜻을 지닌 단어가 Libra 라고 하는 그리스어이지 라틴어인지에서 나왔네요. 그래서 그것을 줄여서 lb 라고 적었던 거네요.

히유...

그래서 10 여년간 궁금했던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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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us의 어원이 고대 로마 택시 미터기였던 것 같네요. Word power made easy 중에서

이제 또 조만간 Calculus (미분적분학) 를 가르쳐야 하는데요. 신나는 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노먼 루이스Ultimate Word power made easy 라는 단어책을 읽다가 서장에 Calculus라는 단어의 원 뜻이 나오네요.


그 연유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니까 두 바퀴 달린 마차 같은 것을 타려면 요금 계산을 해야 했는데, 바퀴가 한 바퀴 돌 때마다 조약돌이 떨어지게 하는 요즈음의 택시 미터기 같은 기계를 썼는데요. 조약돌을 뜻하는 라틴어가 Calculus 라네요. 그러니까....지금 우리는 수학을 배운다고 해 놓고 '조약돌'을 배웠네요. 당황...







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연인 The lover 중에서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영어

이 책 #연인 The Lover는 지난 번에도 설명하였듯이 내용보다는 문장 하나하나가 좀 신선하게 다가온 케이스이다.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아마도 물결에 여러가지 이미지(상)이 흔들리면 비추는 것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리라. 
물결에 비친 내 모습 이러한 표현을 쓰자면 저 같으면 reflected 정도 밖에 못 쓸 것 같은데 이런 표현 방법도 있네요. #영어 #english

또 다른 표현을 하나 보면,

Between eighteen and twenty-five my face took off in a new direction. ...
I watched this process with the same sort of interest I might have taken in the reading of a book. 

'얼굴이 18살에서 25세 사이에 변했는데 나는 이러한 변화를 독서에서와 같은 감성으로 바라보았다.' 정도의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영어 문장은...참... 문장의 기교가 좋은 것은 아니나, 그 진실성이라고나 할까? 전달하고자 하는 실제상황이 이상하게 제게 잘 다가오네요.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불멸 #Immortality, There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오늘 감기가 들어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불쌍한 중딩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그래도 1시간의 수학공부를 시키고 답을 맞춰준 아빠로서의 내가 좀 미안해서 Future 양에게 움베르토 에코'연어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라는 수필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줬다.

연극의 앞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과 연극의 뒤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이 수십년 후 만나서 예를 들어 햄릿과 맥베스 등의 앞 뒤를 맞춰보는 이야기이다.

Future 양은 재미있어 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보여주니까 내용이 4페이지 분량의 수필이었다. Future 양이 생각하기에는 분량이 넘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원래 작품 분량이 이런 걸.

                                 

그건 그렇고 그 책을 찾아주려고 얼마 안 남은 내 서가를 뒤지다가 밀란 쿤데라의 불멸을 맞두닥뜨리게 되었다. 하핫.

There is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이 문장은 우리의 인생의 어떤 특정 부분은 시간을 넘어서는 부분 (영원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밀란 쿤데라 소설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읽어보았을 때, 이 책 불멸이 그의 소설 중에 제일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 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철학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십여년도 더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아주 정확하게 니체의 철학과 이 책의 내용을 결부시키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팟캐스트의 영향으로 (강인원의 인문학 읽기, 라든가 지대넖얕 이라든가) 니체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이 잡혀서 세월이 흐른 후 더욱 더 잘 이해되게 되었다.

아래는 Chapter 15의 첫 페이지 부분인데.... 아마도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기본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리라. 그런데 이해하고 나면 무지 재밌다. 암튼 재밌다. 그래서 프랑스판으로 저자가 처음 출간했을 때 프랑스 독자들이 그렇게 좋아했나 싶다. 



니체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 Immortality means eternal trial. 이라는 마지막 문구일 것이다.  이 책 안에서 괴테가 헤밍웨이에게 즉답하는 대목이다.

이 책의 더 재밌는 부분은 딴 데 있으니....바로 저자가 이 책에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2편에 나와서 지금 시중에 내 책 가짜가 떠돌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있는 이 책이 진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르헤스가 여러번 이런 부분이 돈키호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불멸 때문에라도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암튼 재밌는 소설들이다. 불멸, 돈키호테, 그리고 보르헤스의 수필들.

그런데... 이 쿤데라의 다른 작품들은 생각보다 난해한 면이 있어서 불멸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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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4일 월요일

Little House on the Prairie, 미드 초원의 집, The stumps were covered with snow. #영어 #english

지난번에 소개드린 엄청 오래된 미드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초원의 집)에서 계속입니다. 이 미드는 예전에 미드라는 말이 없었던 1970년대 MBC 에서 방영한 미드입니다.



캔디에서인가 이 초원의 집에서인가 일라이자와 넬리 인가 아뭇튼 주인공을 괴롭히는 여자배역이 땋은 머리인가 파머 머리인가로 나와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머리카락형이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어 #english #영어공부

The stumps were covered with snow. 

여기서는  stumps라는 표현 때문에 적어봤는데요. 이게 좀 외우기 어려운 단어였습니다. 지금도 헷갈려서 사전 한 번 찾아봤네요. 나무의 잘린 그루터기 라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앉을 수도 있는 잘린 나무 밑둥 같습니다. 희한하게 잘 안 외워져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장들은 몹시 아름답네요.

The enormous lake stretched flat and smooth and white all the way to the edge of the gray sky.


여기서 stretched flat 이라는 표현이 멋지네요. 호수가 넓게 펴져있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그 호수가 하늘끝과 맞닿아 있다, 는 표현도 장난이 아니네요.
한글로 쓰였어도 멋있을 말인 것 같습니다.

The lake stretched flat all the way to the edge of the grey sky.

짧게 줄이면 이렇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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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2일 토요일

영어 동화책 Mouse Trap 에서, We do not know. We never will.

#영어 #동화책 Mouse Trap 입니다. 우리 집 어린이 '화장실 천재 Coke' 군에게 물어보니 이 책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라고 하네요. #english #영어공부 #study_english




여기 나오는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We do not know. 

We never will."


간단한 문장인데, 마지막 We never will 이 근사하네요.

우리는 몰라, 앞으로도 모를 거야.

또 다른 표현 볼까요?


"We feel happy now.

We always will."

우린 앞으로도 행복할거야. 줄여 쓰는 것이 근사하죠?




잠시만 화제를 돌려서 다음 문장을 볼까요?

There was a chirping sound outside her window.


여기서 chirping sound라고 하면 귀뚜라미나 새 등이 우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그림과 문장으로 들으면 금방 감이 올 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 이렇게 공부했어야 했는데...하하.
중학교 1학년 때 a,b,c 부터 배웠고 영어 동화책은 우리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는 본 적도 없으니 말 다했죠. 

하지만 지금 세대의 어린이들은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를 접할 수 있게 돼서 다행입니다. 그렇게 언어를 접하는 게 좋죠. 

참, Arnold Lobel 아저씨는 본인이 직접 동화책 오디오북을 녹음합니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 목소리죠. 다음 편에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






#Henry_Huggins, 처음 제대로 읽어본 동화책 having his tonsils out #영어

Henry Huggins는 아주 저학년용 영어 동화책 말고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던 최초의 본격적인 미 초등학교 3학년 용 동화책이다. 그래서 인상에 깊다. 쉽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미국 초등학교 교재 시스템은 잘은 모르지만, 나와 우리 아이들이 겪어본 상황에서는 어느 순간인가 동화책 레벨이 확 뛰어 오르는데, 내 생각엔 그게 초등학교 3, 4 학년 즈음에 점프가 한 번 일어나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후와...여기부터는 거의 Harry Porter 급 동화책을 읽는다고 보면 된다. (정확한 것은 아니나...) #영어 #english #영어공부 #vocabulary

초등학교 1,2 학년용 동화책은 엄청 쉬운데, 3,4,5학년용 동화책은 우리 한국 부모들 수준에서도 장난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도 당시 적응하느라 좀 힘들었었다.

그래서 나의 추론에 의하면 초등학교 2학년용 동화책에서 3~4학년용으로 넘어가는 동화책으로 읽는 수준이 올라가면 무난히 영어라는 장벽에 적응하게 되지 않나 싶다.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일반 어른들까지도 말이다.

다음은 주인공 Henry에 대한 묘사이다. 이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동화책 본문에서 적시하고 넘어간다.) 표지 뒤의 묘사를 보면 Ages 8-12 까지니까 미국 애들 기준으로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 읽는다고 되어 있다. 적어도 연령 설정은 이렇다.

Except for having his tonsils out when he was six ~, nothing much happened to Henry.

여기서 나는  tonsils를 몰라서 당시에 아이들 단어 찾아준다고 이 단어를 찾아본 기억이 난다. 뜻은 편도선이다. 나도 가끔 감기걸릴 때 자주 아픈 부위.

이런 어린이 동화책에서 몇 번 이 단어를 접하고 나서 tonsil 이 생활영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외워두게 되었다. 이런 점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배우는 좋은 점 아닐까 싶다. 즉, 어떤 단어가 실생활에서 쓰이고 어떤 단어는 잘 안 쓰이는지 감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내 경험에 의거해서 어린이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게 하고 성인도 (나처럼 예전에 접할 기회가 없었으면 빠른 시간 안에) 한 번 주욱 훑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very Wednesday after school Henry rode downtown on the bus to go swimming at the Y.M.C.A.

으잉, 이건 또 뭔가? rode downtown이 무슨 뜻인지 사실 지금도 헷갈린다.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탔다는 것인지, 다운타운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인지 많이 헷갈린다. 후자의 뜻이 맞나?


나는 문법으로 영어를 접하는 것은 고급 과정이 아니면 반대하고 생활영어, 문학작품, 역사책, 과학책, 영화로 영어 (그리고 다른 외국어도)를 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문법을 정확히 분석해서 이 문장을 해석할 생각이 없다.

앞뒤 주변 문맥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이건 이 책을 많이 읽고 들은 'Back to the future'양에게 물어보아야 겠다. 우리집 소파 옆에서 얼쩡거리는 '화장실 천재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니까 후자의 뜻이 맞다고 한다. 호홋. 내일 future양에게 확인사살 받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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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1일 금요일

walking closet이 무슨 옷장? #한호림 #Insight에서 계속 #영어

#한호림 #Insight 라는 책자의 두 번째 내용입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렸듯이 이 책은 장단점을 함께 갖고 있는 책인데요. 그냥 참고용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walking_closet에 관한 이야기! 지난 번에 또 영어동화책 Amelia Bedelia를 소개하면서 (아마 앞으로는 이 책은 소개하지 않을 듯 하지만) 이 책이 영어의 언어 유희 (pun)을 즐긴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원어민이 아니면 좀 웃기 어렵다. 웃으라고 만든 책인데...
#영어 #영어공부 #english #study_english

그 책 Amelia Bedelia에서 walking closet이라는 표현이 나와서 나는 이게 무슨 '걸어 들어가는 옷장?"인가 라고 생각을 했었다. 이 개념을 한호림의  Insight에서는 저자 본인의 집을 도해로 설명하면서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여기 맨 밑에 보면 부부 침실에 배치된 '걸어 들어갈 수 있는 옷장, 옷방'을 walking closet이라고 한다, 고 설명돼 있다. 이런 도해가 참 좋다. 바로 이해가 된다. 물론 Insight에는 이런 설명이 너무 적어서 탈이긴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은 이런 용도에서는 유용한 편이다.

저는 이분이 쓴 다른 책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사인 1, 2' 시리즈가 궁금해서 좀 찾아볼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최소한 Insight 보다는 재미있을 것 같다. 내가 많이 부족한 부분이기도 할 것 같다. 외국 간판은 거의 본 적이 없으니까.



또, 아래 책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 아마도 이 책은 Insight의 미국판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약간 기대가 덜 간다. 아마도 이 책은 시간이 없어서 못 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뉴욕에 관광을 간다면 한 번은 봐 둘 만한 책이 될 것 같다.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한호림 #Insight, 서양 문화에 대한 약간의 소개

지금은 영어단어를 공부하는데 주력으로 삼고 있는 책이 word smart 시리즈word power made easy 시리즈입니다. 이 책들 다 공부하는 대로 또 이 두 책의 장점에 대해 요약하겠습니다.

일단, 몇 주 전에 영어단어 책을 고를 때 서양 문화와 관련된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도움이 될 까 해서 한호림의 Insight라는 책도 같이 구해봤습니다.



이 책을 구한 이유는, 일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소시적에 영어단어를 딱 한 번 공부해 봤는데 그 책이 한호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요번에 느낀 느낌은 이렇습니다. 꼬꼬영은 좋은 책이지만, Insight는 한가지 장점과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늘 그렇듯이 저자의 사진이나 illustration이 좋습니다. 그림과 사진으로 서양 문화를 접근하니까 좋습니다. 부수적으로 서양 문화를 좀 알게 되는데 아주 큰 분량은 아닙니다.

단점은 좀 심각한데, 첫째 정보량이 꼬꼬영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훌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돼 버렸습니다. 두번째 단점이 좀 더 크게 다가왔는데, 서양 문화에 대한 찬양쪽으로 너무 경도돼 있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가 읽으면서 좀 힘들어했습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서양 문화에 다들 약간씩은 경도돼 있는 셈이지만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분이 출생연도가 거의 하루키 급 세대이신 것 같아서 (한국전쟁 6.25의 참상으로 인한 슬픈 가족사도 밝혀 놓으셨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저와는 세대간 간극이 있습니다. 

저는 서양의 단점도 이제는 확연하게 보려는 자세입니다. 

꼬꼬영은 아무래도 단어책이다 보니 그런 부분이 안 보였는데 지금은 이책에서 그런 점이 보이네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의 다른 책도 구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 단어 쪽에서 도움이 될 책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은 다음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2015년 8월 18일 화요일

#영어 동화책 표현 They are called landscapes.

영어 동화책에 나오는 간단 표현입니다.





They are called landscapes.

-> 풍경화, 저도 landscapes가 풍경화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풍경인지만 알았습니다.




I like her hat and her beads.

-> 여기서 beads는 우리나라 말로 '비주' '비쥬'라고 하나? 지금 여자 목에 걸려 있는 목걸이의 작은 알갱이들 같습니다. 우리 아이 future 양도 비쥬 공예를 좀 한 적이 있어서 이 단어를 간신히 알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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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6일 일요일

#영어 동화책, The Wish Giver, 죽어도 이 일은 해 주리... if it killed her.

중딩 딸 'Back to the future'가 재밌는 표현이 있다고 본인이 읽고 있던 영어소설책 구문을 알려줘서 그럼 이리 내 봐, 하고 스캔 떠 봅니다. 요렇게도 도움을 받네요. Back to the future 양에게요. 책 제목은 'The Wish Giver'입니다.



'Back to the future' 양의 평가에 의하면 이 책이 엄청 재미있다고 하네요. 저는 이런 표지를 싫어하지만요. 

암튼 대강의 줄거리는 들었는데 잊어버렸네요. Wish giver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소원을 들어준대나 뭐래나...

Future 양이 처음 알려준 문장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는데 처음에 제가 잘 해석을 못했습니다. 좀 어렵더라고요. Future 양이 가르쳐 주네요.




She was going to be friendly if it killed her.

이게 '죽어도 꼭 이 일은 해 주겠다'는...어감이 if it killed her 네요.
우웅. 그렇구만... 
즉, 친철하게 대해주겠다고 결심했는데 친철하게 대하는 행동이 본인을 죽일지라도(?!)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말로 설명하려니 넘 어색하네. 이상은 Future 양에게 배운 내용대로 전언드렸습니다. 




또, 이 책에 I'm in your debt 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렇게 자주 보는 표현은 아니네요. 아마도.. (내가 도와줄 일이 있으면) 꼭 너를 도와줄께, 정도로 읽힙니다.

또 그 위에 참 멋진 표현이 있는데요.

I hope I haven't put you too much trouble on account of it. 

이것 때문에 너에게 너무 부담 주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라는 표현이네요.
이런 표현 찾으려고 생활 영어 처음 배울 때 막 헤매던 시절이 기억이 납니다. 

생활영어로는 

I don't wanna impose on you 정도 되는데 조금도 문학적으로 글로 쓰니까 위와 같이 ~ put you too much trouble on account of it. 이 되네요.

좋은 말 하나 배웠습니다.








2015년 8월 15일 토요일

#The_reader 더 리더 책읽어주는 남자, The meaning of Odyssey 오디세이의 의미

언제나 한 번 오디세이일리아드를 읽어볼까? 바쁜 삶의 여정에서는 좀 힘든데 좀 짬이 나면 좋겠다.

영화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 The reader 를 보면 영화 자체도 멋있지만, 중간에 오디세이 (The odyssey, 아디시 혹은 아리시로 읽힘)가 중요한 소재가 된다.

                             

다음은 소설 The reader에서 한 문단이다.

I reread the Odyssey at that time, which I had first read in school and remembered as the story of a homecoming. 

But it is not the story of a homecoming. How could the Greeks, who knew that one never enters the same river twice, believe in homecoming? 

Odysseus does not return home to stay, but to set off again. The Odyssey is the story of motion both purposeful and purposeless, successful and futile. What else is the history of law? 


영화속에 부인이 되는 대학생 때 사귄 여친과 이혼한 후에 주인공은 다시 한 번 오디세이를 읽어본다. 그때 깨닮음은 오디세이는 귀향에 관한 소설이 아니라 재출발(set off again)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이다.




아직 이 이야기를 읽어보지도 못한 나는 평할 게재는 아니지만, 책들은 10년, 20년 단위로 다시 읽으면 확 그 의미가 바뀔 수 있다.

마지막 문장은 무슨 뜻일까? 해석이 잘 안된다. 역사의 법칙 같은데...호홋.

결국 나는 영화 The reader를 보면서 오딧세이 그리고 이와 관련된 일리아드를 읽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다. 다행히 팟캐스트 명로진 권진영의 고전읽기에서 이 두 고전을 읽는 호흡을 알려줬고 그래서 읽어볼 만한 용기가 생긴다.

사실 이 힌트로 인해 예전에 이해가 안 됐던 삼국지의 인물소개 방식도 좀 이해가 되게 되었다. 도대체 무슨 인물이 등장하면 한 사람마도 한문단씩 통으로 인물소개를 하는데 나는 이러한 서술방식이 굉장히 맘에 안 드는데...알고 보니 서양도 똑 같았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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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3일 목요일

#영어 단어의 뜻, 몬타나(Montana) 주가 산이 많은 주라는 뜻? #english

계속 단어 공부를 하면서 새롭게 배운 단어를 기록해 봅니다. 책은 ' #고종석의_영어이야기' 입니다. #영어 #enlgish

motane이라는 단어를 알게 됐는데요. 이 뜻이 '산이 많은', '산의' 라는 뜻입니다. 물론 처음 알았죠. 호홋. #영어공부 #study_english

<출처: IMDB,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 몬타나 주가 배경> 


submotane (산 기슭의) 단어를 책에서 설명하면서 부연설명으로 montane을 설명한 것인데, 지금 자세히 보니까 mountain이라는 단어와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Montana 주가 떠오릅니다. 엄청 산과 숲과 자연이 잘 보존돼 있는....사실상 촌동네 주인 것 같은데요 (미국 북부의 산림 지대).

그래서 Montana 주가 된 것이 아니가 하고 단어 공부를 하다보니 추측이 됩니다. 정확하게는 안 찾아봤고요.



<몬타나 주 위치>

그리고 Mariner선원이라고 나와 있는데, 저는 특별하게도 이 단어 뜻이 선원인지 지금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Marine이라는 단어 뜻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Mariner도 기본 단어일 수 있는데 제가 왜 몰랐냐면 맨 처음에 이것을 NASA가 태양계 행성 탐험으로 쓴 탐사선 이름으로 처음 접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하하하 Mariner 는 당연히 매리너 호지 이것의 원뜻이 '선원'인지 몰랐던 것입니다. 가끔 무지하게 무식한 저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도 저는 이 단어를 금성탐사선으로 기억하고 싶네요. 이럴 때 너무 좋아하면서 코스모스를 읽곤 해서요.

지금 찾아보니까 수성, 금성, 화성을 탐사하는 1960년대와 1970년대 초 우주 계획매리너 계획이었네요 (Mariner Project).



아뭏든 제 두뇌의 기억과정에서 무언가 결락 같은 것이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명명백백 (明明白白[míngmingbáibá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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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의 뜻, 새로 알게 된 것들, from #고종석 영어 이야기 #english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고종석의 영어이야기'를 다 읽었습니다. 읽고 단어도 공책에 별도로 정리했습니다. 물론 다 외운다는 보장은...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재밌는 단어 이야기를 몇 개 적어봅니다.

콘도미니엄 (Condominium)의 뜻을 알게 됐습니다. 그냥 저는 콘도 라고 줄여 읽는 콘도미니엄이 휴양지 별장인지 알았습니다. 별장이 여러 사람이 소유하고 사전에 예약하여 쓸 수 있는 그런 별장.

그런데, 정확한 어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틴어로 Dominus는 '주인'이라는 뜻입니다. 저는 미드 스파르타쿠스에서 흑인 검투사가 집주인에게 Dominus 라고 말해서 그때야 이 단어에 그런 뜻이 있구나, 하고 알게 됐습니다.




Con은 영어로 with, 우리 말로 '함께' 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Con + dominium 은 '공동 주권'이 원 뜻이고, 그것이 '분양 아파트' 라는 뜻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원래 이렇게 어원 따지고 어근 따지고, 접두사 따지고 이렇게 복잡하게 단어를 외우지 않고 그냥 문장에서 자연스럽게 오래 읽고 자주 접한 단어를 익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특별한 사정이 생겨서 혹시나 TOEFL, GRE, 혹은 GMAT 시험을 볼지도 몰라서 고급단어들을 보았더니, 너무 어려운 거예요. 외우기가. 두서도 없고.

그래서 어근이나 유래를 알면 전부 다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조금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번에 그런 책을 3권 뗐습니다. 다 외우는 것은 아니지만 대강의 개념은 잡았습니다.

계속 새롭게 발견한 단어의 뜻 (그렇게 외우면 훨씬 쉽게 외워지는 단어의 뜻)은 몇 번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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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7일 금요일

우리 아이가 발견한 #던전 종합운동장? #Dungeon Stadium nearby? #영어

지난 회에 영어 단어책 2화를 열심히 썼더니, 힘이 좀 빠져서 이번 회는 아주 짤막한 에피소드 하나!

며칠 전 우리 아이들과 집사람과 함께 처제네 집에 놀러 가는데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출발해서 바로 옆에 성남시 분당에 있는 탄천종합운동장을 지나가게 되었다. (실은 우리 집이 탄천종합운동장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어쩌다가 간혹 이리 수영도 하러 다닌다.) #영어 #영어공부 #english #영어_동화책



SNS 등을 하다보면 주소를 너무 상세하게 밝히면 안될 듯 할 때도 있어서 .... 그냥 거주지를 재미삼아 탄천으로 입력하기도 한다. 그러면 진짜로 탄천 한 가운데로 내 거주지가 표시가 된다. 강의 한 가운데...ㅋㅋ. 내가 무슨 물의 신 하백인가?!!

그런데, 막내인 '화장실 천재 Coke'가 탄천종합운동장 간판을 보다가 막 웃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자기가 잠깐 잘못 봐서 탄천을 Dungeon으로 잘못 읽었다는 것이다. '던전 (Dungeon) 종합운동장'. 아 멋진데? , '중세 지하감옥 종합운동장 '이라니 너무나 멋진 이름 아닌가? FC 성남 축구팀에 원정오는 팀들은 죽었다고 봐야 하나? 지하감옥 맛을 보여주겠어정도? 물론, 농담이다.

던전 (Dungeon)이라는 단어는 내가 아이들 동화책 단어 가르치다가 (내가 읽는 것은 아니고 아이들이 읽다가 모르면 내게 물어본다. 당황스럽게도!) 힘들게 외운 단어이고, 다음 회 쯤 소개할 동화책 'Ramona and her father'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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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ona and her father'가 나온 김에 이 다음부터는 좀 긴 이야기를 하겠다. 아이들 동화책 단어를 같이 찾아주다 보면 쉬운 동화책이 있고 ', 내가 이 동화책은 단어를 전혀 모르네'라고 하는 당황스런 동화책도 있다. 이 책은 내가 단어를 엄청 헤맸던 책이다. 그래서 조그만 전용 종이수첩에 단어들과 그 뜻을 적어놓기까지 했다. 또 사전 찾기 싫어서....호홋.




지난 회에 이야기한 대로 원래 나는 영어단어공부를 별도로 안 했기 때문에 그냥 생활영어와 소설책 약간과 전공 논문 (ICT 분야) 관련하여 예전에 읽었던 영어단어 수준 정도만 머릿속에 가지고 있었다. 한국에서 불편한 거 없네, 하면서 그냥 살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아이들이 우연찮게 짧은 기간 동안 영어권 초등학교, 중학교를 잠깐 다닌 적이 있어서 옆에서 잠깐 도와주다가 큰 충격 (좋은 충격)을 받아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어줍잖지만) 이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하하. 이것이 이 블로그 시작의 일부 원인이다.  

그때 느낀 엄청난 충격은, 우리가 배우는 단어에 어느 일정 기간 동안의 완벽한 공백이 있다는 것이었다. , 한국에 살고 영어 잘 못하고 하는 보통의 우리는 열심히 배운다는 단어가 딱 TOEIC급 영어단어 수준인데 (나도 내가 TOEIC에 맞춰서 영어단어를 외웠다는 사실을 몰랐다. 영어 시험을 거의 안치니까, 나는

하하, 우리 아이들이 영어 첫걸음을 떼며 영어 동화책을 읽어나가자 내가 이들 책에 나오는 단어들을 모른다는 황당한 (어찌 보면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을 알게 되었다.

Fly guy 시리즈
Todd and Frog 시리즈
Danny and Dinosaur 시리즈
Fancy Nancy 시리즈
Amelia Bedelia 시리즈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전혀 모르다가 첫 6개월~9개월간 좌충우돌하며 읽은 영어 동화책 시리즈가 이런 것인데 여기까지는 우리 어른들도 영어단어에 아무 문제가 없다. 자연스러운 문장 짓기를 몰라서 그렇지...

그런데 이 다음 버전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Henry and Ribsy 시리즈
Ramona 시리즈 (여기까지는 작가 Beverly Cleary 시리즈)
작가 Ronal Dahl 시리즈
작가 Judi Blume 시리즈
Diary of a whimpy Kid 혹은 Dork Diary 시리즈



여기는 미국 초등학교 중간 학년 정도 읽는 것 같은데...... (고학년이 읽는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 단어들 대박이다! 모두 다 생활영어인데 내가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나 많다. 이런 책들을 읽다 보면 아.... 내가 영미권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어교육을 못 받았구나, 하고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근데, TOEIC급 단어는 안다. 뭐야 이게? 하면서 스스로 자책하게 된다. 더 재미있는 것은 권수도 되게 많은 Who was 시리즈는 주로 위대한 인물들 짧은 전기 책이고 영미권 초등학교용 책 맞는데 우리 어른들은 이 책 단어들은 또 쉽다. 뭘까? 뭔가요 이게? 하고 자꾸 헷갈리게 된다.

(시리즈명이 Who was 시리즈인데 Jane Goodall이 생존해 계시기에 여기서는 Who is를 썼다... 나도 오늘 처음 발견했다. Who is로 책 제목이 바뀌어 있었음을...)


, 내 깨달음(?!)은 우리는 어줍잖은 중간 급 단어들만 영어단어에서 안다는 것이다. 고급 단어를 모르는 것은 자명한 것이고 창피하지 않는데, 중간 급 단어 바로 밑에 있는 영미권 어린이들이 현실적으로 쓰고 읽고 있는 동화책 급 단어들을 모른다...가 나의 대오각성인 셈이다.

책이 어른 급으로 올수록 우리 한국 성인들은 오히려 더 단어들이 쉬워진다.

Persy Jackson 시리즈
Harry Potter 시리즈
Twilight 시리즈
다빈치 코드 등...




이런 책들은 오히려 미국 초등학교 중간 학년이 있는 책보다 훨씬 단어들이 쉽다. 우리가 많이 배운 단어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미국 초등학생 중에 책 좀 읽는다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약간은 수준 높은 동화책을 읽으면서, 우리 어른들이 자라면서 배웠던 영어학습체계에서 통째로 못 배웠던 어떤 레벨 대의 영어단어와 영어표현들을 접하고 보충하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아후...짧게 쓰려 했는데 또 길게 쓰고 말았다. 고질병이다

그리고 지난 번에 쓴 단어책인 '500 Essential Words for Reading'은 고급단어로 넘어가기 위한 첫 단계이다. 즉 정상적인 영어교육을 이수한 한국 성인들은 (대학생 포함) TOEIC 수준에 만족하지 말고 영미권 초등학교의 좋은 동화책 단어와 표현들을 접해야 하고, SAT, TOEFL, GRE 급 고급 단어들과 표현을 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둘 다 해야 한다가 내 생각이고 만약에 둘 중에 하나만 우선 해야 한다면 오히려 영미권 초등학교의 동화책 단어와 표현을 먼저 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TOEFL을 공부하는데 동화책, 소설책, 그리고 SAT 초급단어와 영어 표현과 멋진 내용을 모르고 공부한다면....휴우... 바로 'Dungeon 종합운동장' 그 자체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