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0일 목요일

초등학생을 데리고 미국 유학시 최초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책

미국주립대 생활 2년 5개월차,

최근 시간이 나서 한국을 들르고 있는데요. 어제 이런 저런 볼 일을 보려고 강남역에 들른 김에 인근 교보문고에 들렀습니다.

제 UCO 석사전공인 전공인 데이터 처리 프로그래밍 책들을 좀 보았고요. 그외 항상 취미인 영어나 중국어 섹션을 어슬렁 거려봤습니다.

그러다가 실은 영어책은 교보문고 섹션에서 다음과 같이 초등학생을 데리고 미국 유학갈 때 생활 안내서 같은 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냥 몇 분 간 서서 일별한 것 뿐이지만, 내용이 나쁘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학기부터 미국으로 초등학교를 데리고 유학오실 학부모님들은 이 책을 참고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러면 미국초등학교 적응을 위한 최선의 가이드북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잘 모르겠다가 답입니다. 저도 내년 여름에 졸업하면 바로 미국에서 직업을 알아봐야 해서 유학생 생활이 이제부터 정확하게 1년이 남았습니다. 때문에 마음이 급해지는 면이 있습니다. 이제까지는 다른 분들이 이 정보가 맞나요?라고 문의하시면 답변해드리고 조사해 드릴 여유가 있었는데 지금부터는 미국유학생활이 1년 남은 보통 유학생 입장이 되어서 심적으로 좀 쫒기고 있습니다. 남을 돕기 보다는 제 전공지식의 내공을 쌓고 직장을 알아볼 시기라서요.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검토를 몇 분 못했습니다.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요. 하지만, 미국으로 유학오실 학부모님들은 대형서점에 가셔서 이 책을 일단 기준으로 삼고, 타 책들을 살펴보시면서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이 있으면 그 책을 선택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제가 보기에 적어도 이 책이 담고 있는 정보량과 정보품질이 구입하실 책의 미니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인근 미국대학에서 테솔(TESOL) 과정을 졸업하신 한국 유학생 지인께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영어원어민학원을 올 여름(2019년 7월)에 개설합니다. 제가 신뢰하는 지인분이여서 해당 정보를 공유합니다.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조호바루 어학원 starkindle(스타킨들) 까페

http://cafe.naver.com/starkindlehttps://cafe.naver.com/starkindle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Edmond, OK.

The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유학생 J

연락처: syim-sa@uco.edu

http://www.ucokorea.net/
http://business.uco.edu/degrees/msba/
#말레이시아영어캠프 #조호바루영어캠프 #원어민영어학원 #조호바루영어학원
#미국생활 #미국대학생활 #미국유학생활 #미국주립대 #미국유학 #교환학생





 

2019년 5월 26일 일요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여름방학 체류용 출국시 인터넷과 자동차보험 비용절감

미국주립대 재학 2년 그리고 5개월차,

이번 메모는 저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여기에 기록해 둡니다. 보통 초등학생 정도의 어린이를 동반하여 유학을 오는 학부모급 유학생분들은 석사 재학시 2년 정도만 미국대학교에서 공부하기에 여름방학때 한국으로 잠시 귀국하실 수도 있고 안 하실 수도 있습니다.



< OKC Will Rogers 국제공항 내려서 수하물센터까지 가는 길>
제 YouTube 계정인 Jason S Yim의 방문 및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번에 운 좋게 한국을 잠시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고국 방문 기간이 길면 그동안 미국에서의 인터넷 이용료 그리고 자동차보험료 등을 저렴하게 절약할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Yes입니다.

인터넷 서비스 (여기 오클라호마는 AT&T 혹은 Cox 가 제공중)사에 전화를 걸어서 해외여행기간을 말하고 해당기간 인터넷 서비스 중단을 신청하면 해당 서비스사에서 인터넷 비용을 무료로 책정해주거나, 아니면 7불 남짓만 신청합니다. 참고로 미국은 땅이 넓어서 인터넷 선을 연결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한국보다 인터넷 비용이 대략 최소 1.5배 보통 2배쯤 합니다.

제가 오늘 전화걸었을 때 사용한 번호는 1800 288 2020 이었는데요. 이것은 제가 기억하기 위해서 여기에 메모해 두려고요.^^ 아울러 미국에서는 전화번호를 유지하면서 해외체류동안 미국전화를 hold( 중지)를 시켜놓으면 원래 월간 전화료는 전화료대로 charge하고 거기에 hold 요금까지 추가부가시켜서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와 이것은 체계가 좀 다른 것 같아요.

말 나온김에 아예 자동차 보험회사에도 전화를 걸어서 해외여행중에 미국내 자동차 보험비용을 깍아줄 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그것도 가능하다고 해서 그대로 조치했습니다. 아무리 저렴한 자동차 보험도 최소 월 100불대 초엽에서 시작하는데요. 현재 저는 100불에서 200불 사이입니다만.

다만, DMV (자동차 관련 연방기관)에 해외체류를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출국 전날 자동차 보험사에 연락하시지 마시고 일주일 상관 정도 더 일찍 연락해 보시기를 권유해 드립니다. 이번에 연락했더니 그러면 해외체류시 한 달 기준 비용으로 단 돈 15불 정도만 미국내 자동차 보험료를 charge한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인근 미국대학에서 테솔(TESOL) 과정을 졸업하신 한국 유학생 지인께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영어원어민학원을 올 여름(2019년 7월)에 개설합니다. 제가 신뢰하는 지인분이여서 해당 정보를 공유합니다.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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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5일 토요일

미국정부 일자리 사이트에 느낀 단상

미국주립대 2년 그리고 5개월차

(예전에 써 놓았던 글인데 깜빡 잊고 업로딩을 못해서 지금 올립니다.)

제가 다니는 미국주립대 UCO의 학부수업인 Technical Writing과정의 일환으로 미국공무원 job search를 하게 되었는데요…


<OKC 관광지인 Bricktown Canal의 이른 아침 풍경>
제 YouTube 계정인 Jason S Yim의 방문 및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같이 팀이 된 현지학생들에게 물어보니까 사이트를 두 개 열려주더라고요.

미국정부사이트 usajobs.gov
그리고 오클라호마 주정부 사이트 jobs.ok.gov







노상 그렇지만 스케줄에 늦어서 허겁지겁 숙제하러 들어가보니 첫 화면에서 참신한 어떤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즉, 미국정부가 어떤 분야에서 사람을 필요로 하는지요.

한눈에 턱 보입니다.
아래 화면 참조하세요. 전체적으로 미국사회도 이런 분야에 일자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하고 짚어 봅니다.

저는 통계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아예 모르지는 않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그렇게 뚫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통상적으로 Accountant, Nursing, Software Developer, 그리고 Engineer들은 미국에서 인력이 모자라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이트 첫 화면을 보니 그 점이 더욱 더 명확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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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100 North University Drive, Edmond, OK 73034 | (405) 974-2000



#미국대학후기 #학비저렴한 #미국주립대 #미국대학학비 
#미국대학입학시기 #미국유학비용 #미국공대 #미국경영대 #미국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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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숙제로부터의 해방(?), 학용품, 그리고 커피

미국대학 생활 2년 그리고 5개월째,

(긴긴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예전에 제가 써 놓은 글들을 살펴봤더니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글을 발견하여 지금 올립니다. 1년 반전에 UCO MBA 3학기 때 썼던 글입니다.)

지난 번에 글을 썼듯이 이번 학기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해서 미국대학 수업의 무거운 짐으로부터 벗어났습니다눈 뜨고 머리가 잘 돌아가는 상태에서는 항상 숙제를 하고 있는다라는 정신으로 무장하고 살고 있습니다물론 몸은 많이 피곤합니다. ^^


<OKC 관광지인 Bricktown Canal의 이른 아침 풍경>
제 YouTube 계정인 Jason S Yim의 방문 및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는 4과목이 동시에 진행되어서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그래서 향후 한 달 정도는 좀 뜸하게 글을 올릴 것 같습니다제 MBA과목은 블록 제라서 한 블록(2)당 딸랑 두 개 수업만 진행되었거든요미국에 와서 공부하는 것 치고는 굉장히 수업부담이 없던 편이었습니다이번 학기는 정말 학부생들의 평균 수업부담 정도로 4개의 수업을 듣고 숙제도 하게 됐습니다어쩌다 하다보니 이렇게 됐네요혹시나 저희 학교 MBA로 오시는 분들은 저 처럼 이렇게 졸업학기에 수업폭탄을 맞지 않게 조언해 드릴 수는 있습니다저는 이미 결정난 상황이라 지금 이러고 있지만요.

오늘은 학교 숙제로 교재를 읽다가 보니까 하이라이터(책 문장에 색칠하는 것)를 제 학교직장에 두고 온 것을 발견했습니다하이라이터가 필요한데

급하게 햇빛이 잘 드는 방에서 잘 생활하고 있는 햇빛 찬란님에게 노란색 그리고 빨간색 하이라이터를 빌렸습니다미국에 흔한 브랜드인 Sharpie가 브랜드네요그런데… 역쉬 마음에 안 듭니다.

저는 한국에서 필기구를 여러개 쓰다가 결국 하이라이터와 볼펜을 다음 종류로 통일했는데요미국에서는 일반 매장에 없고 아마존에서 주문하면 됩니다그래서 스트레스도 풀 겸 다음과 같이 아마존에서 주문했습니다.




아마 이 분량이면 2년은 충분히 제사지내고 국 끓여먹어도 될 정도로 남을 것 같습니다일단 사는 김에 확 질렀습니다저는 미국에 와서 가급적 현지인들이 쓰는 것을 시험삼아 써 본다는 정신인데요노트는 미국 현지것과 우리나라 것과 별 차이 없는데 펜은 그래도 제 선호대로 예전 것을 쓰는 게 좋네요.

저는 미국에 와서 한국 인스턴트 봉지커피를 거의 끊고 현지인들의 커피에 적응하긴 했는데요혹시나 싶어 베트남 인스턴트 커피를 좀 사 먹어보긴 했어도 인스턴트 커피는 결국 한국 인스턴트 커피도 맛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했습니다저 자신에게 상을 주는 개념으로 아침에 학교직장에 출근하면 한국 인스턴트 커피 한 봉지만 딱 털어먹는데요조만간 커피에 프라마 없는 세계로 영원히 들어가려고요커피는 못 끊겠지만요.

그럼 저는 다시 숙제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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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후기 #학비저렴한 #미국주립대 #미국대학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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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0일 월요일

미국 초중고 및 대학교 날씨로 인한 School Close 아는 법.

미국주립대 재학 2년 5개월째,

미국에 가족 단위로 유학을 오게 되면 자녀분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닐 수 있고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학교나 대학원을 다니게 됩니다. 많지는 않으나 한 학기에 적으면 한 두 번, 많으면 3~4일 정도 날씨로 인한 School close가 있습니다. 그럼 애들이 만세부르고 난리나죠. 대학생/대학원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연히 저도 만세 부릅니다.^^

그럼 어떻게 임시 휴강일을 알 수 있는가? 기본적으로 학교 앱과 이메일을 통해서 공지가 옵니다. SchoolWay라고 하는 앱인데요, 아쉽게도 이번 연도에 계약이 끝나서 다음 Academic Year부터는 다른 앱으로 정보를 전한다고 통보가 왔네요. 아직 후속 앱 이름은 통보가 안 왔고요.



그리고 K1-K12학교에 학부모 이메일을 등록하면 부모님 이메일로도 같은 내용이 통보가 됩니다.



유치원생의 경우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동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교는 제가 재학중인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는 재학생에게 텍스트 및 이메일로 날씨로 인한 학교휴강일을 실시간으로 공지합니다.

결론적으로 휴대폰에서 삑삑거리면서 자주 알람을 주기 때문에 갑작스런 학교휴강일을 잘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좀 게을러서 텍스트 메시지나 이메일 확인을 늦게 한 경우... 호홋, 혼자만 학교에 등교하는 불쌍사가 발생하곤 합니다.

저희는 미국에 와서 저와 가족이 각급 학교를 총 5학기째 다니고 있는데 최소한 3번은 저희만 학교 등교한 적이 있습니다. 예외없이 이번 학기에도 한 번 심하게 비 오는 날 저희 가족 3인만 즐겁게 Edmond North High School에 등교했다고 텅 빈 학교를 보고 황망해하던 즐거운(^^?) 추억이 있습니다. 이제 제 아이들도 아빠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하면서 별로 화도 안냅니다.

보너스 영상으로 한달 전 쯤에 밤에 번개가 최소 3시간 정도 계속 친 날이 있어서 아래 첨부했습니다. 이런 건 망원렌즈로 잡아야 하는데 그냥 휴대폰이나 소형 카메라만 있어서 화질은 조금 떨어집니다.


참고로 제가 향후 1년 동안은 Edmond 시내와 UCO 대학교를 종종 비디오로 촬영해서 올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 Youtube 계정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사는 오클라호마주  Edmond 에서 천동 번개치는 날은 한국과 비슷한 횟수로 있는데요, 다만 한번 칠 때 거의 반나절을 계속 치기도 합니다. 진짜 심한 날은 한 밤에 마치 영화조명 설치해 놓은 듯 치기도 합니다. 미국에 오기 전에 미국영화 (주로 80년대나 90년대 영화)를 보면 번개치는 씬에서 조명을 과다사용하기도 하는데요. 그때 에이...그런게 어딨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여기 오니까 "과도한 영화조명이 뻥이 아니고 실제 번개를 묘사한 거였구나"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자연현상은 뭐든지 좀 규모가 크다는...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Edmond, OK의 날씨는 온화하고 매우 좋습니다. 특히 공기는 정말 깨끗합니다. 여기 오자마자 알레르기라든가 천식 등이 훨씬 개선됩니다. 사례 가족을 두 가족 정도 알고 있어요. 진짜로 Welcome to Edmond, OK! Come Visit UCO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Edmond, OK.

The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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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J

연락처: syim-sa@uco.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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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5일 수요일

Edmond에 있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국주립대 생활 2년 5개월차,

최근 방학이 되고 해서 UCO가 소재한 Edmond 시 풍경들을 찍고 있습니다.
계속 이런 시리즈를 틈나는 대로 올리겠습니다. 추후 UCO, Edmond, 그리고 OKC에 오고자 할 경우, 마치 와 본 것 같은 경험을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도로와 주택은 전국적으로 비슷한데요, 그것은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오기 전에는 "와~ 깔끔하다, 잘 돼 있다, 크다..." 이런 감탄사가 나왔었는데요.

실제로 미국생활을 유학생으로서 조금 해보면 금방 미국의 도로와 주택 구조에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하고 무덤덤해집니다.

아래 풍경은 제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길입니다.
이 단지는 Edmond에서 상위 1/3에 속하는 최초의 부촌에 들어가는 구역입니다. 실제로 정말 부촌은 수위 시스템이 있어서 단지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

제 YouTube 채널명: Jason SJ Yim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에 이 친구의 집에 갈 때 정말 많이 놀랐었습니다. 돈이 되면 이런데 살고 싶다, 는 생각을 최초로 하게 만든 미국 주택단지였습니다. 실제로 여기 가면 아주 조그만 개인 야외 수영장 (매우 작은 가족 규모)도 있습니다.

여기 얽힌 에피소드가 몇 개 있어서 소개시켜드립니다. 우선 제 친구의 아버님이 엄청 개구장이여서 제가 처음 갔을 때 여기는 Edmond에서 처음 개발된 부촌 구역의 최초여서 당시 수도관을 미리 못 끌어다 써서 여기는 수돗물을 못 쓰고 지하수를 정수해서 쓴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러니까 무려 2년 이상을 그렇게 알고 지내왔는데 최근에 그게 아버님의 '농담'이었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음흠하하... 깜빡 속았네요. 수도물 잘 나옵니다. 안 그럼 수영장 물을 채울리가 없지 ^^

그 첫날 또 아버님이 정색을 하고 물었습니다.
"너 미국생활을 잘 정착하려면 두 가지를 잘 해야 하는데 그게 뭔지 아니?" 라고요. 그래서 잘 모른다고 했더니...대답이...

"우선 콜라를 잘 먹어야 해. 그리고 두번째는 피자를 잘 먹어야 해."라고 말해서 진짜 순간 빵 터졌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이 집에 가면 냉장고에 콜라와 피자가 많이 쌓여 있습니다. 즐거운 추억이네요. 미국 사람들의 농담이 이렇게 좀 가볍고 즐겁습니다.

이 동영상은 4K 30FPS로 찍어서 제 카메라/휴대폰/컴퓨터에서는 선명하게 보이는데 유투브에 올리면 뭔가 화질 손상이 있네요. 하나 하나씩 천천히 잡아보겠습니다. 제가 빨리 못 배워서요. 뭐든지 좀 느려요.

이 동영상을 여기 같이 유학하는 UCO 한국학생 지인분들께 보여줬더니 두 가지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이 주택단지를 기대하고 Edmond에 오면 실망하실 수 있다라는 코멘트입니다. 네... 여기는 유학생 재력으로는 들어가기 어렵습니다. 최고 부촌은 아니지만 대강 부촌은 됩니다. 그러니 눈 요기로만 봐주세요. 유학생들은 첫 1년은 십중팔구 아파트에서 생활합니다. 계약의 문제 때문에요. 아파트는 미국사람들 중에서도 가난한 사람들이나 단기 체류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입니다. 유학생에게 딱이죠.

두 번째, 코멘트는 Edmond에 어디 이런 곳이 있었어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두번째 코멘트에서 빵터졌는데, 이런 미국생활의 구석구석은 미국인과의 대인관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저야 뭐, 제 아바타를 여기 보유하고 있어서 그 친구가 정보를 다 물어다 주지만요.

이상,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편이었습니다.
어서 비디오 화질을 개선해야 할 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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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3일 월요일

UCO 등교길 드라이브를 찍어 봤어요.

미국주립대 재학 2년 그리고 5개월차,

지난 월요일에 힘든 기말고사 기간이 지나갔습니다. 제 MSBA 첫 학기에 비하면 훨씬 더 부담이 덜했는데요, 나이가 있다 보니까 한 학기 한 학기가 힘드네요. 화요일날 눈 떠보니까 어제 학기가 끝났는지 실감이 도통 안나더라고요. 힘든 1년을 또 그럭저럭 잘 보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그래도 제 생각에 제일 힘든 1학기를 마치고, 이제 좀 나은 2학기를 마쳤는데, 아마 3학기는 더 쉬울 것 같습니다. 4학기는 수업이 딸랑 한 과목만 있고요. 이 과정은 여름학기 수업 하나를 추가로 들어야 해서 그건 내년 여름으로 미뤄놨어요.

이제 가족이 있는 한국으로 여름방학동안 방문합니다. 작년 여름 1년 반만에 한국을 방문했을 때는 한국음식이 그렇게까지 그립지 않았는데, 이번 Academic Year 때 진을 좀 뺐는지 지금은 도통 입맛이 없네요. 한국에서 다시 원기를 차리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자로 열흘 정도 비행기 날짜가 남았는데요, 그 동안에 여기 오클라호마 주 Edmond 시, OKC, 그리고 제가 재학중인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풍경을 최대한 많이 비디오로 찍어 놓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 블로그와 연계된 제 YouTube채널에 시차를 두고 올리겠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20~30 군데 정도 장소를 촬영하고 싶네요. 품질은 보증할 수 없지만 그래도 벌써 3 네개 비디오를 찍었습니다.

왜 빨리 못 올리냐면....호홋, 비디오는 찍는 것은 하루에도 20 장소도 찍을 수 있는데 편집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편집은 아무리 빨리도 한 편에 30분에서 1시간 이상씩 소요됩니다.

아래 비디오는 며칠전에 제가 학교 등교하는 드라이브 길을 찍은 것입니다. 여기 와서 학교를 등교하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하고 잘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후반부에 화면이 위아래로 좀 떨리는데 그것은 도로 사정이 좋은 곳이 있고 나쁜 곳도 있고 그래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이 비디오 이후 그 다음 비디오부터는 진동 잡는 작은 비디오 카메라를 하나 사서 찍고 있습니다. 상당히 그런 부분이 개선될 것입니다.

계속 비디오를 천천히 올려보겠습니다.

 제 YouTube 채널명: Jason SJ Yim
구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From Edmond, OK.

The University of Central Oklahoma (UCO) 
Office of Global Affairs (국제학생처) 

유학생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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