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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9일 토요일

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Gabrial Garcia Marquez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인 호세 부엔디아 아르카디오 아저씨가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동쪽으로 계속 가면 다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나온다고 동네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동네 사람들은 못 알아듣고... 이런 난맥상을 집시인 멜키아데스 아저씨가 해결해 줍니다. 그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when Melqui'ades returned to set things straight

동네 사람들에게 순수히 이성만으로 지구는 둥글다를 발견한 부엔디아 아저씨를 칭찬하고 마을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물을 하나 합니다. 바로 연금술 실험실입니다.

the laboratory of an alchemist.

이 후에 집시 멜키아데스 아저씨는 급격하게 늙습니다. 이 표현을 볼까요?

By then Melqui'ades had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스페인어: Para esa e'poca, Melqui'ades habi'a envejecido con una rapidez asombrosa.

스페인어에서 Para는 영어의 for에 가까운 것 같고요. (초보라 자신 없음)
e'poca는 딱 봐도 영어의 epoch와 비슷하죠? 때나 시대
envejecido (엔베예시도) 는 aged 네요. 뜻이...
rapidez 는 딱 봐도 영어의 rapid이고요.
asombrosa는 몰라서 찾아봤는데 astonishing이나 amazing 이네요.

저도 초보라 할 말은 없지만
esa는 영어의 that 시리즈
havi'a는 영어의 have+pp의 have 시리즈
una는 one
con 은 with 입니다.

대강 이렇고요. 제가 시리즈라고 말하는 것은 애네들이 남성, 여성 따라 단어가 조금씩 변합니다. 남유럽 말들의 특징 같은데요. 독일어도 그러네요. 남성, 여성, 중성

이런 변화를 바로보는 시선이 둘 있는데요.

1번) 아, 외우기 짜증단다
2번) 귀엽고 발음이 듣기 좋아진다.

요런 반응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진짜 까막눈 그 자체로 독일어 배웠을 때 바로 1번) 반응이었고요. 커서 언어와 문학을 좋아해서 여러 언어 배울 때 복잡한 언어의 변화체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2번) 이었습니다.

같은 사물이라도 같은 인물이라도 상황을 바꿔 생각하면 어렵고 짜증나기 보다는 재밌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재밌고 쉽게 언어에 접근하자, 가 항상 제 지론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스페인어 오디오북도 있습니다. 원하면 모든 발음을 원어로 공부하 수도 있습니다. 











2015년 7월 31일 금요일

가브리엘 마르께스 -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 #영어 #english #spanish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백 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다. 지난 10년간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은 좋아하는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는데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는 그의 작품 중에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영어 




전체적인 내 소설 선호 순위는
1위는 백 년의 고독, 2위는 도스도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위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쯤 된다

추후 마구마구 정리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호홋, 읽은 게 그리 많지 않아서....

일단 이 작품은 작가가 인생의 마지막쯤에 삶을 회고하면서 젊은 시절을 재미나게 추억한 것이고 그답게 엄청나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나는 그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다음 사진은 내가 수년 전에 한 번 시도해 본 스페인어 버전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a de mis putas tristes) 읽어 보기 시도 현장이다. 그 다음에 바로 바쁜 일이 수년간 있어서 아직 손을 못 잡고 있다. 지금도 3~4년은 다른 일을 꼭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못하고 있는데 추후 꼭 끝까지 읽으려 한다. 좋아하니까. 호홋.






내 스페인어 실력은 홍대 앞 레알 스패니쉬 (Real Spansih) 학원 1년 다닌 게 다 인데... 단어 외우는 소질이 별로 없고 노력 부족으로 진짜 딱 3개월 배운 사람 수준이다. (스페인어 선생님께 죄송하다)

마지막 문장 "오늘은 좋소."를 언어별로 비교해 보자.

나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좋소."

with no preambles I fired at her, "Today's the day."

~, y le dispare sin preabulos: Hoy si/




여기서 dispare는 영어로 fire (말을 해 버리다) 정도이고
sin preambulos without introduction  정도 된다
그런데 영어 단어 preambles는 나도 처음 본다. 스페인어도 아니고...호홋.


나중에 정말 시간을 내어 가브리엘 마르께스, 보르헤스, 도스토예프스키, 하퍼 리, 그외 수 많은 주옥같은 문학작품, 역사, 과학, 영화, 미드, 중드, 일드, 불드, 독드, 스드 등을 접해보면 참 좋겠다#english #spanish #영어공부 
......



2015년 7월 14일 화요일

지구는 둥글다 - 호세 알까디오 부엔디아

The earth is round, like and orange.

백년의 고독의 첫번째 주인공 호세 알까디오 부엔디아가 

지식을 전해주는 집시인 멜키아데스로부터 몇가지 도구를 받고 나서

스스로 수개월간 골돌히 생각해 보고 측량해 본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지구는 둥굴다. 오렌지처럼



이 책을 읽다가 이 대목에서 뒤집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식은 이미 서구사회에서는 수백년전에 보편화된 지식이었기 때문입니다.

뒤쳐져서 뒤집어진 것이 아니고

스스로 이러한 생각을 해 냈다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그랬습니다.

스페인어 책 판본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100년의 고독은 이렇게 스페인어 판본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La tierra es redonda como un naranja.

저는 스페인어 정말 초보이지만...

tierra, redonda, naranja 같이 여성명사는 다 같이 ~a 로 끝나는 것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집

니다.

읽어보면 정말 그런 느낌이 납니다. 멋진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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