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4일 화요일
2017년 3월 13일 월요일
쉬운 영어 간지 영어 5. 몇 분 더 있었다면 우린 끝장났을(g/n___) 거야.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2017년 3월 10일은 오늘은 1987년 6월과 함께 감동적인 날입니다.
제가 중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1945년 이후 역사를 설명한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현대사를 최대한 간략하게 설명해야 했던 그 당시 한국 현대사에서 (전쟁을 제외하고) 가장 중요한 날은 1987년 6월 항쟁이었고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품격과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말해 준 적이 있었습니다. 마치 이 중국의 천안문 (Tian-an-men, 티앤안먼)의 The tank man 사건처럼 말입니다.
오늘 감동적인 민주주의의 승리가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그 결과를 지켜보는 유학생의 입장이지만 아이들에게 적어도 희망은 있는 나라라는 생각에 격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할 만한 역사적인 사건을 하나 더 완성했습니다.
그것을 다른 양식인는 외국분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멋지고 간결한 영어이고 또 뜻도 심대합니다. 오늘의 축배의 날!!!
오늘 감동적인 민주주의의 승리가 있었습니다. 해외에서 그 결과를 지켜보는 유학생의 입장이지만 아이들에게 적어도 희망은 있는 나라라는 생각에 격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할 만한 역사적인 사건을 하나 더 완성했습니다.
그것을 다른 양식인는 외국분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멋지고 간결한 영어이고 또 뜻도 심대합니다. 오늘의 축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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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9일 목요일
쉬운 영어 4-2. 셔츠 좀 집어 넣어 (허리춤 안으로) t___ it in
쉬운 영어 표현 4
셔츠 좀 집어 넣어 (허리춤 안으로) t___ it in
Tuck it in
셔츠 좀 빼 내
Tuck it out
간지나는 작문 영어
기술이 우리를 실망시켰다.(f___)
Technology had failed us.
2017년 3월 8일 수요일
쉬운 영어 간지 영어 3.
오늘의 기본 표현
난 모르는 일인데용. (Not___ Kn___)
Not that I know of.
간지 작살표현
우리가 관련된(en___) 그 위험한 사업
the perilous biz in which we were engaged.
난 모르는 일인데용. (Not___ Kn___)
Not that I know of.
간지 작살표현
우리가 관련된(en___) 그 위험한 사업
the perilous biz in which we were engaged.
2017년 3월 7일 화요일
쉬운 영어 간지 영어 2
오늘의 기본표현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지 잘 모르겠지만... (p___)
I don't know how to put it, but ~
간지작렬 고급표현
그는 ~ 생각에 빠져있었다. (a___ in)
He was absorbed in thoughts about ~.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지 잘 모르겠지만... (p___)
I don't know how to put it, but ~
간지작렬 고급표현
그는 ~ 생각에 빠져있었다. (a___ in)
He was absorbed in thoughts about ~.
2017년 3월 5일 일요일
쉬운 영어 간지 영어 1
가급적 며칠에 한 번씩은 올려볼께요. 저도 같이 공부한다는 의미에서
오늘의 생활영어 1 (기본)
뭐 좀 먹을래요? C___ for
Care for something to drink?
2 (아름다운 표현)
그녀는 20살보다 몇살 아래고(U___) 조금 마른 편이에요. (on___)
I'd say she was a couple of years under twenty, maybe a little on the skinny side.
2015년 9월 1일 화요일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own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에서 계속 읽습니다.
Chapter 1의 제목이 Down the Rabbit-Hole 이네요. 제가 흥미로운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영어 표현적으로요.
Once or twice she (Alice) had peeped into the book her sister was reading.
동생이 읽는 책을 흘깃 봤다는 표현으로 peeped into the book 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또, 우리가 어릴 때 클로버로 시계(줄)를 만들고는 하는데, 여기서는 데이지 꽃으로 시계를 만들었네요.
making a daisy-chain
클로버로 시계(줄)을 만드는 것은 서양 애들은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네요. 만국 공통?
그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으로 생각해 보다는 표현입니다. 'thought it over'
When she thought it over afterwards, it occurred to her that ~.
또한, '머리속에 스쳐 지나가다' 라는 표현으로 다음 문장에서 'it flashed across her mind ' 라고 썼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한게 우리나라 말에 있는 표현이 외국어에는 없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오히려 영어나 외국어에서 우리나라 말로 들어온 표현도 많아서 그럴까요? 보통 참 신기한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각 언어별 표현들도 웬만하면 다 공통적으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lice started to her feet, for it flashed across her mind that she had never before seen a rabbit with either a waistcoat-pocket, 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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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30일 일요일
가르시아 마르께스,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중에서 She had gone grey before her time.
가르시아 마르께스 (Garcia Marquez)의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Live to tell a tale) 중에서 계속입니다.
소설 속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어머니는 45세 이네요. 즉 마르께스가 청년기일 때의 일을 적은 것이죠. 이 어머님은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11명을 출산하시느라, 지난 20년 동안 10년은 임신중이셨고 나머지 10년은 양육중이었다는 말이 나옵니니다.
저희야 가족계획 시대에 태어났지만, 한 세대만 위로 올라가도 우리나라도 10명까지들 나셨던 것 같습니다. 진짜 힘드셨을 거예요.
여기에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녀(어머니)의 나이 보다 일찍 머리카락이 은발이 되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표현은 She had gone gray before her time.
또 제가 여기 체크해 놓은 문장인 다음 문장은
when my mother asked me to go with her to sell the house,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입니다.
여기서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이 부분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긴 문장을 쉽게 쓰네요. 작가가.
또 다른 표현인
and out pf pride I said I would pay my own expenses.
여기서는 out of pride가 말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자부심에서, 자부심이 있으니까, 정도로 번역이 되네요.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문장은 긴 문장으로 명성(혹은 원성)이 자자한데요. 아무래도 제가 실력이 안돼서 스페인어 문장을 못 읽고 영어 문장으로 읽다보니, 문장이 길다는 느낌은 그렇게 강하게 못 받고 있습니다. 영어 번역자들이 적당히 문장을 잘라놓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듭니다.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가브리엘 마르께스 Living to Tell the Tale 중에서 She arrived at twelve sharp.
이번에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Gabriel Garcia Marquez의 Living to Tell the Tale 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번역서명은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네요.
이 책은 우리 집 구석퉁이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뒷면을 보니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사 온 거네요. Pageone이라는 서점에서 HK$ 128.00 이네요. 가격이.
이 책의 첫 문단입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가 자기 생애를 담담히 서술한 책으로 백년의 고독을 저술하기 전의 삶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가가 백년의 고독을 쓰게 됐고 그 이후에 나온 소설 들이나 삶에 관해서도 들어보려고 이 책의 연작 시리즈를 기다렸는데 작가가 2014년 4월에 돌아가셨네요. 히유.
여기 보면 영어 표현이 다음과 같이 두 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Because they're all out of their minds.
out of my mind, out of your mind 등은 자주 들어 본 생활영어 표현인데요. 여기 all 이 하나 더 붙어서 all out of their mind가 되니까 어감이 더 좋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봤습니다.
그 다음 문장인
She arrived at twelve sharp.
에서는 at twelve (o'clock) sharp 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오네요. 별 표현 아닌 것 같지만, 문학책에서 이런 표현을 보면 예전부터 웬지 기분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sharp를 이렇게도 쓰는 구나 하면서요. 정각에 라는 뜻이죠.
가브리엘 마르께스 관련 글 >> related article
이 책은 우리 집 구석퉁이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뒷면을 보니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사 온 거네요. Pageone이라는 서점에서 HK$ 128.00 이네요. 가격이.
여기 보면 영어 표현이 다음과 같이 두 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Because they're all out of their minds.
out of my mind, out of your mind 등은 자주 들어 본 생활영어 표현인데요. 여기 all 이 하나 더 붙어서 all out of their mind가 되니까 어감이 더 좋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봤습니다.
그 다음 문장인
She arrived at twelve sharp.
에서는 at twelve (o'clock) sharp 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오네요. 별 표현 아닌 것 같지만, 문학책에서 이런 표현을 보면 예전부터 웬지 기분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sharp를 이렇게도 쓰는 구나 하면서요. 정각에 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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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Gabrial Garcia Marquez의 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인 호세 부엔디아 아르카디오 아저씨가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동쪽으로 계속 가면 다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나온다고 동네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동네 사람들은 못 알아듣고... 이런 난맥상을 집시인 멜키아데스 아저씨가 해결해 줍니다. 그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when Melqui'ades returned to set things straight.
동네 사람들에게 순수히 이성만으로 지구는 둥글다를 발견한 부엔디아 아저씨를 칭찬하고 마을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물을 하나 합니다. 바로 연금술 실험실입니다.
the laboratory of an alchemist.
이 후에 집시 멜키아데스 아저씨는 급격하게 늙습니다. 이 표현을 볼까요?
By then Melqui'ades had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스페인어: Para esa e'poca, Melqui'ades habi'a envejecido con una rapidez asombrosa.
스페인어에서 Para는 영어의 for에 가까운 것 같고요. (초보라 자신 없음)
e'poca는 딱 봐도 영어의 epoch와 비슷하죠? 때나 시대
envejecido (엔베예시도) 는 aged 네요. 뜻이...
rapidez 는 딱 봐도 영어의 rapid이고요.
asombrosa는 몰라서 찾아봤는데 astonishing이나 amazing 이네요.
저도 초보라 할 말은 없지만
esa는 영어의 that 시리즈
havi'a는 영어의 have+pp의 have 시리즈
una는 one
con 은 with 입니다.
대강 이렇고요. 제가 시리즈라고 말하는 것은 애네들이 남성, 여성 따라 단어가 조금씩 변합니다. 남유럽 말들의 특징 같은데요. 독일어도 그러네요. 남성, 여성, 중성
이런 변화를 바로보는 시선이 둘 있는데요.
1번) 아, 외우기 짜증단다
2번) 귀엽고 발음이 듣기 좋아진다.
요런 반응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진짜 까막눈 그 자체로 독일어 배웠을 때 바로 1번) 반응이었고요. 커서 언어와 문학을 좋아해서 여러 언어 배울 때 복잡한 언어의 변화체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2번) 이었습니다.
같은 사물이라도 같은 인물이라도 상황을 바꿔 생각하면 어렵고 짜증나기 보다는 재밌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재밌고 쉽게 언어에 접근하자, 가 항상 제 지론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스페인어 오디오북도 있습니다. 원하면 모든 발음을 원어로 공부하 수도 있습니다.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Calculus의 어원이 고대 로마 택시 미터기였던 것 같네요. Word power made easy 중에서
이제 또 조만간 Calculus (미분적분학) 를 가르쳐야 하는데요. 신나는 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노먼 루이스 저 Ultimate Word power made easy 라는 단어책을 읽다가 서장에 Calculus라는 단어의 원 뜻이 나오네요.
그건 그렇고 노먼 루이스 저 Ultimate Word power made easy 라는 단어책을 읽다가 서장에 Calculus라는 단어의 원 뜻이 나오네요.
그 연유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니까 두 바퀴 달린 마차 같은 것을 타려면 요금 계산을 해야 했는데, 바퀴가 한 바퀴 돌 때마다 조약돌이 떨어지게 하는 요즈음의 택시 미터기 같은 기계를 썼는데요. 조약돌을 뜻하는 라틴어가 Calculus 라네요. 그러니까....지금 우리는 수학을 배운다고 해 놓고 '조약돌'을 배웠네요.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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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계속 좋은 표현을 찾아봅니다.
Jane과 Elizabeth가 Mr. Bingley 에 대해 토론합니다.
먼저 언니인 제인이 빙리씨를 칭찬합니다.
He is just what a young man ought to be.
저는 멀고 먼 시절 고등학교 때는 이 'ought to' 를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진짜 암 생각없이 '오트 투'로 읽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생활영어를 들으니 '아라' 정도로 읽더라고요. 영어권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냐고 내가 Future 양하고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자, 이들은 '아라' 정도는 아니고 '앗투' 내지는 '옷투' 이렇게 읽던데요? 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라'로 생각하고 살다고 영어권 사람 만나면 다시 물어보려고요. 아니면 영화나 오디오북에서 확인하거나요.
이 책의 오디오북은 영국 발음으로 녹음되어서 (Narrated by Sharon Williams) 제가 방금 들으니 '옷투'라고 읽네요.
그리고 Jane은 빙리가 자기에게 두 번째 댄스를 신청할 줄 몰랐다고 말하자
둘째인 Liz가 반박합니다.
Did you not?
~
Compliments always take you by surprise, and me never.
여기서 ', and me never.' 라고 표현을 붙이니까 좋습니다. 어감도 좋고. 이야...참 이렇게 표현하다니. 대단 대단.
그리고 언니가 순진하다고 좀 더 놀립니다.
I know you do; and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여기서는 makes the wonder가 좋아서 밑줄을 쳐 봤습니다.
do the wonder도 되려나?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만과 편견이 책으로 있어서 읽지만, 영어 배우려는 책으로는 좀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800년대 중반 영어라서 문장이 많이 참 고전적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그냥 재미와 문학을 위해 읽으면 좋고, 영어 표현은 좀 더 현대적인 책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난, 이 결혼 반댈세.' 정서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맞습니다.
아마, 우린 한글 맞춤법이 약간 진도가 늦어서 조선시대 세도정치 시기인 이 때 한글 책들은 읽지도 못할 겁니다.
그래도 한글을 지켜주신 선조님들 만세입니다.
외국어를 읽다보면 우리 말의 중요성은 같이 깨달아집니다. 우리 말도 예쁘고 외국어도 좋고 그런거죠. 외국어 안 배우고 우리 말이 좋고 아름답다고 말하면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는 게 더 정확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어공부 #english
외국어 배우는 사람 중에 우리 말과 한글 별로야, 라는 사람은 저는 아직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말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외국어들도 나름 아름답고요.
>> 오만과 관련 글 >> related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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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과 Elizabeth가 Mr. Bingley 에 대해 토론합니다.
먼저 언니인 제인이 빙리씨를 칭찬합니다.
He is just what a young man ought to be.
저는 멀고 먼 시절 고등학교 때는 이 'ought to' 를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진짜 암 생각없이 '오트 투'로 읽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생활영어를 들으니 '아라' 정도로 읽더라고요. 영어권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냐고 내가 Future 양하고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자, 이들은 '아라' 정도는 아니고 '앗투' 내지는 '옷투' 이렇게 읽던데요? 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라'로 생각하고 살다고 영어권 사람 만나면 다시 물어보려고요. 아니면 영화나 오디오북에서 확인하거나요.
이 책의 오디오북은 영국 발음으로 녹음되어서 (Narrated by Sharon Williams) 제가 방금 들으니 '옷투'라고 읽네요.
그리고 Jane은 빙리가 자기에게 두 번째 댄스를 신청할 줄 몰랐다고 말하자
둘째인 Liz가 반박합니다.
Did you not?
~
Compliments always take you by surprise, and me never.
여기서 ', and me never.' 라고 표현을 붙이니까 좋습니다. 어감도 좋고. 이야...참 이렇게 표현하다니. 대단 대단.
그리고 언니가 순진하다고 좀 더 놀립니다.
I know you do; and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여기서는 makes the wonder가 좋아서 밑줄을 쳐 봤습니다.
do the wonder도 되려나?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만과 편견이 책으로 있어서 읽지만, 영어 배우려는 책으로는 좀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800년대 중반 영어라서 문장이 많이 참 고전적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그냥 재미와 문학을 위해 읽으면 좋고, 영어 표현은 좀 더 현대적인 책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난, 이 결혼 반댈세.' 정서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맞습니다.
아마, 우린 한글 맞춤법이 약간 진도가 늦어서 조선시대 세도정치 시기인 이 때 한글 책들은 읽지도 못할 겁니다.
그래도 한글을 지켜주신 선조님들 만세입니다.
외국어를 읽다보면 우리 말의 중요성은 같이 깨달아집니다. 우리 말도 예쁘고 외국어도 좋고 그런거죠. 외국어 안 배우고 우리 말이 좋고 아름답다고 말하면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는 게 더 정확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어공부 #english
우리 나라 말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외국어들도 나름 아름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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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and Prejudice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중에서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오만과 편견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 집안의 맏딸인 Jane이 Mr. Bingley 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장면입니다.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멋진 표현이죠? 어떤 면에서는 (in a way) 라는 표현를 넣어서 멋지게 표현해 냈네요.
또 이 집 자매인 Jane하고 Elizabeth하고 누군가하고 파티 장면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에 한 대사입니다.
I do not believe a word of it.
제가 영어 소설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표현 때문에 좀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a word of it을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
전혀 안 믿는다거나 전혀 들어본 적 없다거나 하는 표현을 이렇게
do not ~ a word of it. 이라고 잘 써먹더라고요.
하다보니 문법 설명처럼 됐는데 절대 그럴 의도 아니고요. (문법 싫어함)
아뭏든 이런 표현을 문장 중에 만나면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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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집안의 맏딸인 Jane이 Mr. Bingley 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장면입니다.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멋진 표현이죠? 어떤 면에서는 (in a way) 라는 표현를 넣어서 멋지게 표현해 냈네요.
또 이 집 자매인 Jane하고 Elizabeth하고 누군가하고 파티 장면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에 한 대사입니다.
I do not believe a word of it.
제가 영어 소설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표현 때문에 좀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a word of it을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
전혀 안 믿는다거나 전혀 들어본 적 없다거나 하는 표현을 이렇게
do not ~ a word of it. 이라고 잘 써먹더라고요.
하다보니 문법 설명처럼 됐는데 절대 그럴 의도 아니고요. (문법 싫어함)
아뭏든 이런 표현을 문장 중에 만나면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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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블레이드 러너 World War Terminus 영화의 문학작품
다시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에서 좋은 표현 2가지 입니다. #영어 #english
여기서 마지막 세계 대전이 나서 이 이름을 다음과 같이 작가인 필립 K 딕 아저씨가 작명을 이쁘게 지었네요.
World War Terminus
제가 라틴어인지 그리스어인지 안 찾아보았지만 Terminus 는 '끝' 이라는 뜻이겠네요. 딱 보니까...그러니까 세계 전쟁 마지막, 이라든가 세계 종말 전쟁 정도 되겠네요.
또 다른 표현을 찾아볼까요?
We worried ourselves nearly to death.
이 문장도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래 저는 생활영어로
starved to death
dying to eat
뭐 이런 식으로 '배고파 죽겠다. 죽을 것 같이 배고프다.' 정도의 표현만 알고 있었는데요.
근심 걱적으로 죽을 것 같아, 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깔끔하고 편리하네요.
~ worried myself nearly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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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마지막 세계 대전이 나서 이 이름을 다음과 같이 작가인 필립 K 딕 아저씨가 작명을 이쁘게 지었네요.
World War Terminus
제가 라틴어인지 그리스어인지 안 찾아보았지만 Terminus 는 '끝' 이라는 뜻이겠네요. 딱 보니까...그러니까 세계 전쟁 마지막, 이라든가 세계 종말 전쟁 정도 되겠네요.
또 다른 표현을 찾아볼까요?
We worried ourselves nearly to death.
이 문장도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래 저는 생활영어로
starved to death
dying to eat
뭐 이런 식으로 '배고파 죽겠다. 죽을 것 같이 배고프다.' 정도의 표현만 알고 있었는데요.
근심 걱적으로 죽을 것 같아, 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깔끔하고 편리하네요.
~ worried myself nearly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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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중에서 New New York 이라는 도시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관련 글을 한 두 편 올린 줄 알고 지난 3개월 정도의 내 블로그를 검색해 봤더니 글이 없다.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영어 #english
블레이드 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SF 작품이고 82년도에 내가 좋아하는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이다. 영화가 너무 멋있어서 예전에 이 책을 사 두었는데 원작자인 필립 K Dick은 내게는 잘 읽히는 작품이 아니어서 덜 읽게 된다. 원작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A recent immigrant to Mars, Mrs. Klugman in an interview taped live in New New York had this to say.
이 대목을 읽다가 빵 터졌다. 하하하. New York 도 아니고 New New York 이랜다. 하하하.
원래 뉴욕은 일단 New Amsterdam 이었다. 영국인이 정착하기 전에 네덜란드 인이 더 먼저 정착했고 그래서 이름을 자기들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따서 지은 거다. 그걸 영국인이 빼았아서 자랑스럽게 지은 이름이 New York 인 거다. York 공인가 영국 도시 York 인가 두 가지 중 하나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 고 있다.
여기서는 지구가 오염돼서 화성으로 잘 사는 인류가 이주를 갔다. 거기 개척한 도시들 중 하나가 New New York 으로 명명했다. 참 깜칙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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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SF 작품이고 82년도에 내가 좋아하는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이다. 영화가 너무 멋있어서 예전에 이 책을 사 두었는데 원작자인 필립 K Dick은 내게는 잘 읽히는 작품이 아니어서 덜 읽게 된다. 원작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A recent immigrant to Mars, Mrs. Klugman in an interview taped live in New New York had this to say.
이 대목을 읽다가 빵 터졌다. 하하하. New York 도 아니고 New New York 이랜다. 하하하.
원래 뉴욕은 일단 New Amsterdam 이었다. 영국인이 정착하기 전에 네덜란드 인이 더 먼저 정착했고 그래서 이름을 자기들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따서 지은 거다. 그걸 영국인이 빼았아서 자랑스럽게 지은 이름이 New York 인 거다. York 공인가 영국 도시 York 인가 두 가지 중 하나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 고 있다.
여기서는 지구가 오염돼서 화성으로 잘 사는 인류가 이주를 갔다. 거기 개척한 도시들 중 하나가 New New York 으로 명명했다. 참 깜칙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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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연인 The lover 중에서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영어
이 책 #연인 The Lover는 지난 번에도 설명하였듯이 내용보다는 문장 하나하나가 좀 신선하게 다가온 케이스이다.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아마도 물결에 여러가지 이미지(상)이 흔들리면 비추는 것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리라.
물결에 비친 내 모습 이러한 표현을 쓰자면 저 같으면 reflected 정도 밖에 못 쓸 것 같은데 이런 표현 방법도 있네요. #영어 #english
또 다른 표현을 하나 보면,
Between eighteen and twenty-five my face took off in a new direction. ...
I watched this process with the same sort of interest I might have taken in the reading of a book.
'얼굴이 18살에서 25세 사이에 변했는데 나는 이러한 변화를 독서에서와 같은 감성으로 바라보았다.' 정도의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영어 문장은...참... 문장의 기교가 좋은 것은 아니나, 그 진실성이라고나 할까? 전달하고자 하는 실제상황이 이상하게 제게 잘 다가오네요.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How To Travel With A Salmon And Other Essays #영어 #english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How To Travel With A Salmon And Other Essays 중에서 나는 특히 '시작하는 방법, 끝내는 방법'이라는 단편을 좋아한다. 지난 번에 이 이야기는 해 둔 바 있다. #영어 #english
이 책의 이 단편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오네요.
"이즈음의 몇 해 동안 나는 가장 행복한 기억들과 참치에 대한 혐오를 동시에 갖게 되었다."
Of those years I have retained the happiest memories and a lasting dislike of tuna fish.
또 이런 표현도 있네요.
"그런데 내가 말하려는 이야기는 그게 아니다."
But that is not the drama I refer to.
밑에는 2006년인가 상해 간 김에 사 온 에코 책이 있다. 딴 데는 못 읽었고 이 단편만 읽어보았는데, 여전히 중국어 공부를 못하는 나는 단어를 많이 모른다.
(아직 게을러서 중국어 입력 폰트 까는 것도 안해서 ... 문장 예시는 다음 번에. 한 번 안 하니까 계속 안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원전 내용이 재밌으니까 어떤 언어로 번역돼도 웬만하면 재밌다는 거다.
또, 나는 내가 배워 본 언어들은 웬만하면 좋아하니까 이런 작품들이 더 좋게 느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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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불멸 #Immortality, There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오늘 감기가 들어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불쌍한 중딩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그래도 1시간의 수학공부를 시키고 답을 맞춰준 아빠로서의 내가 좀 미안해서 Future 양에게 움베르토 에코의 '연어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라는 수필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줬다.
연극의 앞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과 연극의 뒤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이 수십년 후 만나서 예를 들어 햄릿과 맥베스 등의 앞 뒤를 맞춰보는 이야기이다.
Future 양은 재미있어 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보여주니까 내용이 4페이지 분량의 수필이었다. Future 양이 생각하기에는 분량이 넘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원래 작품 분량이 이런 걸.

그건 그렇고 그 책을 찾아주려고 얼마 안 남은 내 서가를 뒤지다가 밀란 쿤데라의 불멸을 맞두닥뜨리게 되었다. 하핫.
니체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 Immortality means eternal trial. 이라는 마지막 문구일 것이다. 이 책 안에서 괴테가 헤밍웨이에게 즉답하는 대목이다.
이 책의 더 재밌는 부분은 딴 데 있으니....바로 저자가 이 책에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2편에 나와서 지금 시중에 내 책 가짜가 떠돌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있는 이 책이 진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르헤스가 여러번 이런 부분이 돈키호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불멸 때문에라도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암튼 재밌는 소설들이다. 불멸, 돈키호테, 그리고 보르헤스의 수필들.
그런데... 이 쿤데라의 다른 작품들은 생각보다 난해한 면이 있어서 불멸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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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앞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과 연극의 뒤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이 수십년 후 만나서 예를 들어 햄릿과 맥베스 등의 앞 뒤를 맞춰보는 이야기이다.
Future 양은 재미있어 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보여주니까 내용이 4페이지 분량의 수필이었다. Future 양이 생각하기에는 분량이 넘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원래 작품 분량이 이런 걸.

그건 그렇고 그 책을 찾아주려고 얼마 안 남은 내 서가를 뒤지다가 밀란 쿤데라의 불멸을 맞두닥뜨리게 되었다. 하핫.
There is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이 문장은 우리의 인생의 어떤 특정 부분은 시간을 넘어서는 부분 (영원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밀란 쿤데라 소설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읽어보았을 때, 이 책 불멸이 그의 소설 중에 제일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 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철학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십여년도 더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아주 정확하게 니체의 철학과 이 책의 내용을 결부시키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팟캐스트의 영향으로 (강인원의 인문학 읽기, 라든가 지대넖얕 이라든가) 니체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이 잡혀서 세월이 흐른 후 더욱 더 잘 이해되게 되었다.
아래는 Chapter 15의 첫 페이지 부분인데.... 아마도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기본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리라. 그런데 이해하고 나면 무지 재밌다. 암튼 재밌다. 그래서 프랑스판으로 저자가 처음 출간했을 때 프랑스 독자들이 그렇게 좋아했나 싶다.
이 책의 더 재밌는 부분은 딴 데 있으니....바로 저자가 이 책에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2편에 나와서 지금 시중에 내 책 가짜가 떠돌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있는 이 책이 진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르헤스가 여러번 이런 부분이 돈키호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불멸 때문에라도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암튼 재밌는 소설들이다. 불멸, 돈키호테, 그리고 보르헤스의 수필들.
그런데... 이 쿤데라의 다른 작품들은 생각보다 난해한 면이 있어서 불멸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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