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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8일 금요일

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계속 좋은 표현을 찾아봅니다.



Jane과 Elizabeth가  Mr. Bingley 에 대해 토론합니다.
먼저 언니인 제인이 빙리씨를 칭찬합니다.

He is just what a young man ought to be. 


저는 멀고 먼 시절 고등학교 때는 이 'ought to' 를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진짜 암 생각없이 '오트 투'로 읽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생활영어를 들으니 '아라' 정도로 읽더라고요. 영어권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냐고 내가 Future 양하고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자, 이들은 '아라' 정도는 아니고 '앗투' 내지는 '옷투' 이렇게 읽던데요? 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라'로 생각하고 살다고 영어권 사람 만나면 다시 물어보려고요. 아니면 영화나 오디오북에서 확인하거나요.

이 책의 오디오북은 영국 발음으로 녹음되어서 (Narrated by Sharon Williams) 제가 방금 들으니 '옷투'라고 읽네요.


그리고 Jane은 빙리가 자기에게 두 번째 댄스를 신청할 줄 몰랐다고 말하자
둘째인 Liz가 반박합니다.

Did you not?

~

Compliments always take you by surprise, and me never. 

여기서 ', and me never.' 라고 표현을 붙이니까 좋습니다. 어감도 좋고. 이야...참 이렇게 표현하다니. 대단 대단.

그리고 언니가 순진하다고 좀 더 놀립니다.

I know you do; and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여기서는 makes the wonder가 좋아서 밑줄을 쳐 봤습니다.
do the wonder도 되려나?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만과 편견이 책으로 있어서 읽지만, 영어 배우려는 책으로는 좀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800년대 중반 영어라서 문장이 많이 참 고전적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그냥 재미와 문학을 위해 읽으면 좋고, 영어 표현은 좀 더 현대적인 책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난, 이 결혼 반댈세.' 정서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맞습니다.

아마, 우린 한글 맞춤법이 약간 진도가 늦어서 조선시대 세도정치 시기인 이 때 한글 책들은 읽지도 못할 겁니다.

그래도 한글을 지켜주신 선조님들 만세입니다.

외국어를 읽다보면 우리 말의 중요성은 같이 깨달아집니다. 우리 말도 예쁘고 외국어도 좋고 그런거죠. 외국어 안 배우고 우리 말이 좋고 아름답다고 말하면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는 게 더 정확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어공부 #english

외국어 배우는 사람 중에 우리 말과 한글 별로야, 라는 사람은 저는 아직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말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외국어들도 나름 아름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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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중에서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오만과 편견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 집안의 맏딸인 Jane이 Mr. Bingley 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장면입니다.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멋진 표현이죠? 어떤 면에서는 (in a way) 라는 표현를 넣어서 멋지게 표현해 냈네요.

또 이 집 자매인 Jane하고 Elizabeth하고 누군가하고 파티 장면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에 한 대사입니다.

I do not believe a word of it.

제가 영어 소설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표현 때문에 좀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a word of it을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

전혀 안 믿는다거나 전혀 들어본 적 없다거나 하는 표현을 이렇게
do not ~ a word of it. 이라고 잘 써먹더라고요.

하다보니 문법 설명처럼 됐는데 절대 그럴 의도 아니고요. (문법 싫어함)

아뭏든 이런 표현을 문장 중에 만나면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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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오만과 편견 - Mr. Darcy의 첫 인상, Pride And Prejudice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띄엄띄엄 읽고 있습니다.

실은 영화를 엄청 많이 들어봤는데도 (listening) 영국식 영어라 잘 안 들리는 부분이 많아



그럼, 원전은 어떤 표현을 썼나? 하고 궁금해서 ^^ 간혹 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출처: BBC


위 사진은 Mr. Darcy 역할을 수십 년 전에 한 콜린 퍼스(Collin Firth)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데 젊었을 때는 정말 장난 아니네요.

다아시가 첫 무도회에서 엘리자베스 (키이라 나이틀리 분)를 보고 하는 평입니다.

She is tolerable, but not handsome enough to tempt me; I am in no humour at 

present to give consequence to young ladies who are slighted by other men. 


You had better return to your partner and enjoy her smiles, for you are wasting your 

time with me.


그녀는 봐줄만 한데, 그리 끌릴 만큼 예쁘진 않아. 


넌 지금 네 시간을 낭비하고 있어.


일단... 저는 tempt me 라는 표현이 좋아 보이네요. 

wasting your time 이라는 표현은 알고 있었는데 거기 with me 를 붙이는 것은 새롭네요.

저도 조금씩 이렇게 문장이 불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사진은 2005년판 오만과 편견의 다아시 사진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이 영화를 봐서인지 이 다아시도 멋져 보이네요



*출처: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