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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3월 7일 화요일

쉬운 영어 간지 영어 2

오늘의 기본표현
그것을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 지 잘 모르겠지만... (p___)




I don't know how to put it, but ~

간지작렬 고급표현
그는 ~ 생각에 빠져있었다. (a___  in)





He was absorbed in thoughts about ~.



2015년 9월 1일 화요일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own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에서 계속 읽습니다.


Chapter 1의 제목이 Down the Rabbit-Hole 이네요. 제가 흥미로운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영어 표현적으로요.

Once or twice she (Alice) had peeped into the book her sister was reading.




동생이 읽는 책을 흘깃 봤다는 표현으로  peeped into the book 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또, 우리가 어릴 때 클로버로 시계(줄)를 만들고는 하는데, 여기서는 데이지 꽃으로 시계를 만들었네요.

making a daisy-chain

클로버로 시계(줄)을 만드는 것은 서양 애들은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네요. 만국 공통?
그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으로 생각해 보다는 표현입니다.  'thought it over'

When she thought it over afterwards, it occurred to her that ~.


또한, '머리속에 스쳐 지나가다' 라는 표현으로 다음 문장에서 'it flashed across her mind ' 라고 썼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한게 우리나라 말에 있는 표현이 외국어에는 없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오히려 영어나 외국어에서 우리나라 말로 들어온 표현도 많아서 그럴까요? 보통 참 신기한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각 언어별 표현들도 웬만하면 다 공통적으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lice started to her feet, for it flashed across her mind that she had never before seen a rabbit with either a waistcoat-pocket, or ~.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가르시아 마르께스,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중에서 She had gone grey before her time.

가르시아 마르께스 (Garcia Marquez)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Live to tell a tale) 중에서 계속입니다.



소설 속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어머니는 45세 이네요. 즉 마르께스가 청년기일 때의 일을 적은 것이죠. 이 어머님은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11명을 출산하시느라, 지난 20년 동안 10년은 임신중이셨고 나머지 10년은 양육중이었다는 말이 나옵니니다. 

저희야 가족계획 시대에 태어났지만, 한 세대만 위로 올라가도 우리나라도 10명까지들 나셨던 것 같습니다. 진짜 힘드셨을 거예요.


여기에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녀(어머니)의 나이 보다 일찍 머리카락이 은발이 되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표현은 She had gone gray before her time.



또 제가 여기 체크해 놓은 문장인 다음 문장은 

when my mother asked me to go with her to sell the house,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입니다.

여기서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이 부분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긴 문장을 쉽게 쓰네요. 작가가.

또 다른 표현인

and out pf pride I said I would pay my own expenses.

여기서는 out of pride가 말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자부심에서, 자부심이 있으니까, 정도로 번역이 되네요.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문장은 긴 문장으로 명성(혹은 원성)이 자자한데요. 아무래도 제가 실력이 안돼서 스페인어 문장을 못 읽고 영어 문장으로 읽다보니, 문장이 길다는 느낌은 그렇게 강하게 못 받고 있습니다. 영어 번역자들이 적당히 문장을 잘라놓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듭니다.







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중에서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오만과 편견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 집안의 맏딸인 Jane이 Mr. Bingley 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장면입니다.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멋진 표현이죠? 어떤 면에서는 (in a way) 라는 표현를 넣어서 멋지게 표현해 냈네요.

또 이 집 자매인 Jane하고 Elizabeth하고 누군가하고 파티 장면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에 한 대사입니다.

I do not believe a word of it.

제가 영어 소설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표현 때문에 좀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a word of it을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

전혀 안 믿는다거나 전혀 들어본 적 없다거나 하는 표현을 이렇게
do not ~ a word of it. 이라고 잘 써먹더라고요.

하다보니 문법 설명처럼 됐는데 절대 그럴 의도 아니고요. (문법 싫어함)

아뭏든 이런 표현을 문장 중에 만나면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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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블레이드 러너 World War Terminus 영화의 문학작품

다시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에서 좋은 표현 2가지 입니다. #영어 #english





여기서 마지막 세계 대전이 나서 이 이름을 다음과 같이 작가인 필립 K 딕 아저씨가 작명을 이쁘게 지었네요.

World War Terminus

제가 라틴어인지 그리스어인지 안 찾아보았지만 Terminus 는 '끝' 이라는 뜻이겠네요. 딱 보니까...그러니까 세계 전쟁 마지막, 이라든가 세계 종말 전쟁 정도 되겠네요.


또 다른 표현을 찾아볼까요?

We worried ourselves nearly to death.

이 문장도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래 저는 생활영어로

starved to death

dying to eat


뭐 이런 식으로 '배고파 죽겠다. 죽을 것 같이 배고프다.'  정도의 표현만 알고 있었는데요.

근심 걱적으로 죽을 것 같아, 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깔끔하고 편리하네요.

~ worried myself nearly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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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5일 화요일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불멸 #Immortality, There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오늘 감기가 들어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불쌍한 중딩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그래도 1시간의 수학공부를 시키고 답을 맞춰준 아빠로서의 내가 좀 미안해서 Future 양에게 움베르토 에코'연어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라는 수필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줬다.

연극의 앞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과 연극의 뒤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이 수십년 후 만나서 예를 들어 햄릿과 맥베스 등의 앞 뒤를 맞춰보는 이야기이다.

Future 양은 재미있어 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보여주니까 내용이 4페이지 분량의 수필이었다. Future 양이 생각하기에는 분량이 넘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원래 작품 분량이 이런 걸.

                                 

그건 그렇고 그 책을 찾아주려고 얼마 안 남은 내 서가를 뒤지다가 밀란 쿤데라의 불멸을 맞두닥뜨리게 되었다. 하핫.

There is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이 문장은 우리의 인생의 어떤 특정 부분은 시간을 넘어서는 부분 (영원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밀란 쿤데라 소설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읽어보았을 때, 이 책 불멸이 그의 소설 중에 제일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 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철학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십여년도 더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아주 정확하게 니체의 철학과 이 책의 내용을 결부시키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팟캐스트의 영향으로 (강인원의 인문학 읽기, 라든가 지대넖얕 이라든가) 니체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이 잡혀서 세월이 흐른 후 더욱 더 잘 이해되게 되었다.

아래는 Chapter 15의 첫 페이지 부분인데.... 아마도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기본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리라. 그런데 이해하고 나면 무지 재밌다. 암튼 재밌다. 그래서 프랑스판으로 저자가 처음 출간했을 때 프랑스 독자들이 그렇게 좋아했나 싶다. 



니체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 Immortality means eternal trial. 이라는 마지막 문구일 것이다.  이 책 안에서 괴테가 헤밍웨이에게 즉답하는 대목이다.

이 책의 더 재밌는 부분은 딴 데 있으니....바로 저자가 이 책에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2편에 나와서 지금 시중에 내 책 가짜가 떠돌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있는 이 책이 진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르헤스가 여러번 이런 부분이 돈키호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불멸 때문에라도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암튼 재밌는 소설들이다. 불멸, 돈키호테, 그리고 보르헤스의 수필들.

그런데... 이 쿤데라의 다른 작품들은 생각보다 난해한 면이 있어서 불멸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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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2일 토요일

Mouse Trap의 저자 Arnold Nobel 할아버지가 직접 읽어주신다는... #영어 #동화책

#영어 #동화책 #Mouse_Trap 의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저자인 Arnold Nobel 할아버지? (목소리가 매우 그런 느낌이 납니다)가 직접 읽어주기도 합니다.

오디오 북을 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www.audible.com

우리 집 아이 '화장실 천재 Coke'가 제일 처음 들은 오디오북이 아마도 이 할아버지의 Frog and Toad 시리즈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Arnold Nobel 할아버지에게 무척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 읽기와 듣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그래도 적응하게 해 주었으니까요.

이 책의 뒷 표지를 보면 I can read 2단계라고 써 있는데요. 하우...나이가 오더블에서는 4세까지라고 돼 있네요. 우리나라 나이로 5살 정도까지니까...엄청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네요. 창피.

하지만...좋은 표현이 그래도 나름대로 있습니다.
성인들이 읽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표현 몇 개만 살펴볼까요? 

There was the thorn bush.


여기서 가시 덤불이라는 표현으로 thorn bush라고 썼네요. 하~

콩글리쉬로 조합해도 이렇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인하니까 좋네요.


All of the branches are falling over.

또 위의 문장은 가시 덤불 가지가 축 늘어졌다는 의미입니다. falling over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네요.






마지막 문장은 

He was stung many times.

여기 보면 주인공인 Weasel (족제비)이 또 다른 주인공 쥐에게 속아 가시덤불을 채집해 와야 하는 상황인데요. 많이 찔렸습니다. 찔리다 >> He was stung 이네요.

sting 이라는 단어는 많이 봤지만, was stung이라고 쓸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생각할 수 없었던 건데...이런 기초적인 영어 지식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입니다.

이런 데서는 벌써 Coke 군에게도 밀리고 있네요. 




#Henry_Huggins, 처음 제대로 읽어본 동화책 having his tonsils out #영어

Henry Huggins는 아주 저학년용 영어 동화책 말고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기 시작했던 최초의 본격적인 미 초등학교 3학년 용 동화책이다. 그래서 인상에 깊다. 쉽다는 이야기는 전혀 아니다.



미국 초등학교 교재 시스템은 잘은 모르지만, 나와 우리 아이들이 겪어본 상황에서는 어느 순간인가 동화책 레벨이 확 뛰어 오르는데, 내 생각엔 그게 초등학교 3, 4 학년 즈음에 점프가 한 번 일어나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후와...여기부터는 거의 Harry Porter 급 동화책을 읽는다고 보면 된다. (정확한 것은 아니나...) #영어 #english #영어공부 #vocabulary

초등학교 1,2 학년용 동화책은 엄청 쉬운데, 3,4,5학년용 동화책은 우리 한국 부모들 수준에서도 장난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도 당시 적응하느라 좀 힘들었었다.

그래서 나의 추론에 의하면 초등학교 2학년용 동화책에서 3~4학년용으로 넘어가는 동화책으로 읽는 수준이 올라가면 무난히 영어라는 장벽에 적응하게 되지 않나 싶다. 어린이 뿐 만 아니라 우리나라 일반 어른들까지도 말이다.

다음은 주인공 Henry에 대한 묘사이다. 이 학생은 초등학교 3학년이다. (동화책 본문에서 적시하고 넘어간다.) 표지 뒤의 묘사를 보면 Ages 8-12 까지니까 미국 애들 기준으로  초등학교 2학년에서 6학년까지 읽는다고 되어 있다. 적어도 연령 설정은 이렇다.

Except for having his tonsils out when he was six ~, nothing much happened to Henry.

여기서 나는  tonsils를 몰라서 당시에 아이들 단어 찾아준다고 이 단어를 찾아본 기억이 난다. 뜻은 편도선이다. 나도 가끔 감기걸릴 때 자주 아픈 부위.

이런 어린이 동화책에서 몇 번 이 단어를 접하고 나서 tonsil 이 생활영어라는 생각이 들어서 외워두게 되었다. 이런 점이 동화책을 읽으면서 배우는 좋은 점 아닐까 싶다. 즉, 어떤 단어가 실생활에서 쓰이고 어떤 단어는 잘 안 쓰이는지 감이 생긴다는 점이다.




그래서 나는 내 경험에 의거해서 어린이 영어 동화책을 많이 읽게 하고 성인도 (나처럼 예전에 접할 기회가 없었으면 빠른 시간 안에) 한 번 주욱 훑어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Every Wednesday after school Henry rode downtown on the bus to go swimming at the Y.M.C.A.

으잉, 이건 또 뭔가? rode downtown이 무슨 뜻인지 사실 지금도 헷갈린다. 다운타운에서 버스를 탔다는 것인지, 다운타운으로 버스를 타고 간다는 것인지 많이 헷갈린다. 후자의 뜻이 맞나?


나는 문법으로 영어를 접하는 것은 고급 과정이 아니면 반대하고 생활영어, 문학작품, 역사책, 과학책, 영화로 영어 (그리고 다른 외국어도)를 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문법을 정확히 분석해서 이 문장을 해석할 생각이 없다.

앞뒤 주변 문맥으로 보면 되지 않을까? 이건 이 책을 많이 읽고 들은 'Back to the future'양에게 물어보아야 겠다. 우리집 소파 옆에서 얼쩡거리는 '화장실 천재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니까 후자의 뜻이 맞다고 한다. 호홋. 내일 future양에게 확인사살 받아야 겠다.

>> Henry Huggins 시리즈 관련 글 >> related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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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0일 목요일

#한호림 #Insight, 서양 문화에 대한 약간의 소개

지금은 영어단어를 공부하는데 주력으로 삼고 있는 책이 word smart 시리즈word power made easy 시리즈입니다. 이 책들 다 공부하는 대로 또 이 두 책의 장점에 대해 요약하겠습니다.

일단, 몇 주 전에 영어단어 책을 고를 때 서양 문화와 관련된 영어단어를 외우는데 도움이 될 까 해서 한호림의 Insight라는 책도 같이 구해봤습니다.



이 책을 구한 이유는, 일전에도 말했지만, 제가 소시적에 영어단어를 딱 한 번 공부해 봤는데 그 책이 한호림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였기 때문입니다. 당시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요번에 느낀 느낌은 이렇습니다. 꼬꼬영은 좋은 책이지만, Insight는 한가지 장점과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늘 그렇듯이 저자의 사진이나 illustration이 좋습니다. 그림과 사진으로 서양 문화를 접근하니까 좋습니다. 부수적으로 서양 문화를 좀 알게 되는데 아주 큰 분량은 아닙니다.

단점은 좀 심각한데, 첫째 정보량이 꼬꼬영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훌훌 읽어볼 수 있는 책이 돼 버렸습니다. 두번째 단점이 좀 더 크게 다가왔는데, 서양 문화에 대한 찬양쪽으로 너무 경도돼 있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제가 읽으면서 좀 힘들어했습니다.

영어를 좋아하는 사람 치고 서양 문화에 다들 약간씩은 경도돼 있는 셈이지만 (저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분이 출생연도가 거의 하루키 급 세대이신 것 같아서 (한국전쟁 6.25의 참상으로 인한 슬픈 가족사도 밝혀 놓으셨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저와는 세대간 간극이 있습니다. 

저는 서양의 단점도 이제는 확연하게 보려는 자세입니다. 

꼬꼬영은 아무래도 단어책이다 보니 그런 부분이 안 보였는데 지금은 이책에서 그런 점이 보이네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의 다른 책도 구해 보려고 합니다. 영어 단어 쪽에서 도움이 될 책들이 있을 것 같은데, 그것은 다음 글에서 다뤄보겠습니다.





#영어 동화책 표현 Bill unrolled a big piece of paper.

동화책 Amelia Bedelia에서의 영어 표현입니다.




공사 인부로 오신 아저씨가 설계도를 펼치십니다.

Bill unrolled a big piece of paper.

저는 돌돌 마는 것은 roll a piece of paper라고 추측할 수는 있었는데, 돌돌마리 두루마기를 풀다는 뜻으로 unrolled라는 표현은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체크리스트에서 항목을 하나 지운다, 라는 표현을 볼까요?

Andrew checked  it off the list. 

저 같으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on the list 라고 할 것 같은데요. 여기서는 항목을 지운다는 의미에서 checked it off the list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아주 기초적인 표현 같은데 몰랐네요. 좋은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 Amelia Bedelia는 영어 표현의 헷갈림을 이용해서 웃음을 주는 책이라서 저 같은 성인에게는 정말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네요. 어린이들도 바로 이 책부터 동화책을 시작하면 한 될 것 같아요. 저도 이 동화책 내 표현은 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2015년 8월 19일 수요일

#초원의 집 #Little_House on the Prairie #영어 동화책 표현

또 간략한 영어 동화책 표현입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동화책을 집어들고 보니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입니다. 음 마지막 단어 발음이 힘드네요. 프레이리 정도가 되나요?
#영어 #영어공부 #영어동화책

책 소개는 기회가 되는대로 조만간 하겠습니다. 원래 이 책은 미국의 1970년대 미드 "초원의 집" (MBC 방영)의 원작입니다. 저와 집사람이 어릴 때 좋아하던 미드. 이 책도 집사람이 혹은 제가 옛 생각이 나서 사 두었던 책입니다.




저는 둘째 딸이자, 아마도 이 시리즈의 화자인 로라 잉걸스의 팬이었습니다. 사진에서 맨 오른쪽 꼬마입니다. 지금은 호홋 저보다 나이가 많으시지만...

간략한 오늘의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weather was so cold and the snug house was so comfortable.

여기서 snug는 아마도 아늑한 이라는 뜻일 것입니다.
'이미 아무 것도 안 하고 싶지만 더욱 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라고 하는 광고 문구가 있지만... 저도 갑자기 사전 찾기 싫네요. 호홋.

snug는 아뭏든 저는 아늑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틀릴 수도.


The bare treas stood up against the frosty stars.

때는 겨울이라서 나무들이 벌거벗었는데 그런 나무들이 서리 서린 별들 (우우...표현을 이렇게도 할 수 있네요)을 배경으로 서 있다.

영어로는 멋진 표현인데 우리 말로 번역하니 넘 길어지네요. 저의 한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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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8일 화요일

#영어동화책 표현 My tummy feels funny. 그리고 I suck on a mint.

매일 문학작품 속에 나오는 좋은 표현들을 저의 감상과 함께 적다보니 그게 좀 중노동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두 번에 한 번씩은 가장 간단한 어린이용 영어동화책 표현들 2개씩만 적어보겠습니다.



제가 GRE, SAT, 그리고 TOEFL용 단어를 외우다 보니,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영어 단어 외우기를 하고 있는데요. 제게 refreshment도 되고 기본되는 단어부터 외울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하루에 한 번씩은 단순히 어린이용 영어단어책 표현들을 적습니다.

영어단어책 표현은 그냥 간단히 영어 문장과 저의 간단한 해석만 적겠습니다.


My tummy feels funny.

배가 아프다





I suck on a mint.

민트향 사탕을 빨았다.


They are called still lifes. 

>> still lifes --> 정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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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10일 월요일

#이미테이션_게임 #imitation_game 튜링을 양육하다 farmed out his sons

#앨런 #튜링 의 일화를 다룬 '이미테이션 게임'의 원작 'Alan Turing: The Enigma' 로 돌아옵니다.




튜링의 아빠는 그의 아들들을 ~에게 맡겨서 길러냅니다.

Mr. Turing had farmed out his sons with a retired Army couple. 

여기서, 길러내다 라는 표현을 farmed out이라고 썼네요. 바르셀로나 축구 아카데미 이름이 마시아 (The farm, 스페인어 뜻이 이렇습니다) 인데요. 실은 많은 메이저리그 팀 들의 마이너리그 팀 육성 시스템을 farm system이라고도 하죠. 그렇지만 아이들을 길러낸다를 farmed out이라고 쓰는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튜링의 부모는 조금 몰락할 때가 있어서 절약을 하면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절약한 돈으로 자녀들을 오직 퍼블릭 스쿨 학비를 대는 데 썼습니다.

What they had to afford could be summed up in two words: public school.

제가 영어를 지금도 잘 못하지만, 더 못했을 때도...저는  summed up 이라든가 amount to 라든가 하는 표현을 좋아했는데요. 지금도 그것이 좋아서 이 표현을 보여드립니다. 그들이 쓸 수 있는 돈은 모아서 학비 대는데 다 써야 했다. 이 정도의 어감이죠.

또, 아마도 영국은 미국과 public school 개념이 좀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은 조사해 볼 시간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일 흔한 공립 학교 개념은 아니고... 우리가 아는 고급 사립학교 그런 개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담에 기회 있을 때 찾아보죠.


튜링이 좀 괴짜스럽게 행동하니까 같은 학교를 다니던 그의 형 John이 그를 돌봐줍니다. 쉽지 않은 임무입니다.

a responsibility that no human being would ever lightly shoulder.

저 같으면 부담스럽다, 라는 표현을 burden 정도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여기 shoulder라고 섰네요. 아마 이 표현은 제가 현지에서 살지 않으면 정말로 잘 쓸 수 없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이렇게 영어 non-fiction 책으로 표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적어도 기술적으로는 (technically speaking) 좋은 세상입니다.

>> 앨런 튜링 관련 글 >> related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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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9일 일요일

#영어 #커트_보네것 Curt #Vonnegut의 타이탄의 미녀 The Sirens of Titan

내가 Curt Vonnegut을 좋아해서 이 작가의 책은 상당 부분 많이 읽어본 바 있다. 재밌고 즐겁고 뭐 교훈도 있고 그렇다.

예전에 The Sirens of Titan 판이 아마존에서 싸게 팔아서 사 둔 게 있는데, 최근에 이것의 오디오북을 또 오더블(audible.com 아마존 관련사)에서 할인 비스므리하게 진행해서 구입한 바가 있다.

아마존은 킨들 북을 먼저 구입하고 나서 오더블 오디오북을 사면 좀 싸게 해준다. 아주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렇게 킨들 전자북과 오디오북을 같이 사는 이유는.... 호홋. 여기 whispersync 기능과 이 기능을 활용한 immersion reading 이라는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다. 이 기능은 정말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다. Second language로 영어나 스페인어나 독일어나 프랑스어나 기타 bla bla bla 언어를 배우는 데 이렇게 요긴한 기능이 없다.



나는 Audible의 팬이기도 하지만 실은 immersion reading의 광 팬이다.
허나...히유...이번에 산 판은 또 immersion reading이 실패했다. 가끔 이런 에러가 나온다. 예전에는 아마존과 audible에 항의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편이다.

왜냐하면... 이게 원어민 아닌 사람이 항의 메일을 쓰거나 항의 화상회의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은 무료로 아마존 직원과 통화가 가능하다...히야...)를 통해 내 고충을 토론하는 게 번거롭고 귀찮고 암튼 효과도 별로 없고 그렇다... 아웅...

그래서, 요즘은 그냥 기다린다. 몇 개월 기다리면 고충은 처리된다. 내가 complain 안 넣어도...

그건 그렇고

오늘은 그 책에 나온 대사를 공유하려 한다. 멋지다.

Outwardness lost, at last, its imangined attractions. Only inwardness remained to be explored. Only human soul remained terra incognita.

외부로 향하던 탐험은 그 매력을 읽었고 오직 내부만이 탐험할 가치가 남았다. 인간의 영혼은 아직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정도로 번역되는 문장이다.

글이 멋지지 않는가? 우리는 달탐사도 하고 요즘은 화성 탐사도 준비중이다. 가치 있는 일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인간 정신, 인간 영혼의 공허함은 채워지지 않는다. 나는 외부의 과학적 탐험은 지금도 적극 지지하는 바이나, 인간 영혼을 자세히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데 더 동의한다.

(아 여기까지 써 두고 나니 7. 17일에 내가 이 블로그에 올린 글에 이 문구가 있다. 기억력이 현저히 감퇴되었다. 그래도 약간 어감이 달라서 지금까지의 내용을 살려둔다, 라는 변명을 대 본다)

커트 보네것은 (Curt Vonnegut) 가끔 이런 천촌살인의 문구를 날린다. 그래서 나는 좋아한다. 물론 이것만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의 다는 아니다.

소설 속 주인공의 집주소를 적어 넣은 것도 아주 재치 있다.

The town was Newport, Rhode Island, U.S.A., Earth, Solar System, Milky Way.

마지막에 지구, 태양계, 은하수까지 집어넣었다. 하하하. 여기 읽으면서 막 웃고 그랬다.

이 소설은 앞으로 간혹 인용하려 한다. 또 파 보자.


>> 커트 보네것 관련 글 >> Kurt Vonnegut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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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6일 월요일

돈키호테 - 그가 여유 있을 때, Whenever he was at leisure

돈키호테 서두에서 이 괴상한 노인네를 설명한 문구입니다.



그가 여유로울 때는 (사실 일 년 내내 항상 여유롭긴 하다) 기사도 책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다.

Whenever he was at leisure (Which was mostly all the year round) gave himself up to reading books of chivalry.

저는 요즘 프리 에이전트로 일하고 있기 때문에 가끔 한가할 때가 있는데
이 문구를 보니까 뜨끔하네요. ㅋㅋ 

Which was mostly all the year round.

으음, 좋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돈 키호테가 책에 완전히 빠져든 구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He became so absorbed in his books that he spent his nights from sunset to sunrise, and his days from dawn to dark, poring over them.




2015년 6월 28일 일요일

창세기 제네시스 Genesis - 4절에서 8절 And it was so.

또 주말의 조촐한 저만의 신앙생활인 성서 언어 비교를 해봅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추후 꼭 불교나 이슬람, 힌두교 등도 다 한 번 해 보고 싶습니다.

창세기 Genesis 4-8




4. 그 빛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았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5.
빛을 낮이라,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첫날이 밤, 낮 하루가 지났다.
6.
하느님께서 "물 한가운데 창공이 생겨 물과 물 사이가 갈라져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7.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창공을 만들어 창공 아래 있는 물과 창공 위에 있는 물을 갈라놓으셨다.
8.
하느님께서 그 창공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이렇게 이튿날도 밤, 낮 하루가 지났다.



4. God saw that the light was good, and he separated the light from the darkness.
5.
God called the light "day," and the darkness he called "night."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first day.
6.
And God said, "Let there be an expanse between the waters to separate water from water."
7.
So God made the expanse and separated the water under the expanse from the water above it. And it was so.
8.
God called the expanse "sky." And there was evening, and there was morning -- the second day.



창세기 4-8까지 영어 문장은 멋진 문장이 별로 눈에 띄지는 않네요. 오히려 And it was so. 가 눈에 띄네요.
그것은 그렇게 되었다 정도의 뜻이고, 제5도살장을 쓴 커트 보네것(Curt Vonnegut)은 이런 표현을 잘 씁니다.
So it goes. 이 두 표현이 다른 표현이지만 각각 서로 다른 맛이 있네요.

중국어 표현을 볼까요?
신에 대해서는 발음은 shen- 입니다. 션 정도 됩니다. 
저는 외국어 발음에 한국어 발음 다는 것을 극도로 안 좋게 생각합니다. 딱 한번 중국어 발음에 한국어 발음을 이렇게 달겠습니다.
신은 성경에서 너무나 중요한 주인공 배역이니까요.


4.   神看光是好的,就把光暗分开了。
5.
神称光为昼,称暗为夜有晚上,有早晨,这是头一日
6.
神说:诸水之间要有空气,将水分为上下。
7.
神就造出空气,将空气以下的水、空气以上的水分开了。事就这样成了。
8.
神称空气为天。有晚上,有早晨,是第二日。

저는 중국어 실력이 매우 미천해서, 단어가 어려운 중국어는 왕 공부해야 하는 편이고요. 그래서
쉬운 표현 위주로만 살펴보겠습니다. 

称暗为夜有晚上,有早晨,这是头一日


맨 앞의 称暗为夜 [cheng- an` wei/ ye`]는 '어둠을 밤으로 삼았다'라는 표현인데
제게는 매우 문학적인 표현으로 다가옵니다. 

중국어를 예전에 아주 조금 배우면서 有晚上,有早晨 이런 표현 정말 좋아했습니다.

중경삼림에서 남자배우 투 톱 중 한 명인 (양조위에 약간 딸리는) 금성무가 이런 표현을 중국 말로 하면
그야말로 멋지게 들립니다. 정말 중국어 발음이 멋진 배우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까 중경삼림 이야기를 추후에 쓰면 재미있겠네요.
정말 좋아했던 영화입니다. 지금도 그런지는 좀 봐야겠는데. 일단 후반부(왕뻬이와 양조위 나오는)는 정말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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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5일 목요일

마루 밑 아루에티 - The Borrowers

센과 치히로의 모험을 그린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인 '마루 밑 아루에티'입니다. 


저는 예전에 미국에 몇 달 밖에 체류하지 않았지만, 당시 아이들 책 사러 Barns & Noble에 가면 이 책 The Borrowers를 값싸게 팔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때 덜컥 샀나 봅니다. 이 책을.

항상 그렇듯 우리 아이들은 읽었는데, 아빠는 지각생으로 읽어봅니다. 

어떻게 나일 수 있겠어요? 라는 표현입니다.

It was Mrs. May who first told me about them. No, Not me. How could it have been me?

이 문장은 소리 내서 읽어 보면 입에 착 달라붙습니다. 참 좋습니다. 참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울 겁니다. 호호.


이름만 안 중요한 게 아니라 (그녀 자체가 이 이야기 속에 거의 없다),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Not that the name matters much either way: she barely into the story.

이 표현은 제가 책을 보고 쓰긴 썼는데, 참 제가 작문하기는 너무나 어려운 문장이네요.
이건 그냥 참조용으로 ... 호홋.

마루 밑 아루에티는 영화관에서 아이들과 더빙 판으로 보았나 그런데 마지막 장면이 좀 싱겁게 끝났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토토로부터 시작한 미야자키 아저씨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영향으로 아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영어판 원작이 1953년 작품이라 그런지, 제게는 좀 어려운 표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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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22일 월요일

형제 - 위화, 밥 한 줌, 약간의 물 a mouthful of rice, ~

중국 작가 위화의 책을 여러 권 재미나게 읽었었다. 허삼관 매혈기, 인생,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 

등 등. 그런데 제일 재미있었건 것은 작품 '형제' 이다.



나는 위화 작품 중에서는 수필집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의 몇 몇 작품이 너무나도 재미있긴 한데, 
긴 리듬의 소설로는 형제, 그 중에서도 2권을 제일로 친다. 

그 이유는 1권은 화장실 이야기로 처음을 시작해서 초반이 계속 그 이야기이며

3권은 너무 야한 장면이 많이 등장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2권에는 주인공 중 하나인 Baldy Li 의 아주 흥미로운 장사 이야기가 나온다.

사실 형제2권을 읽다보면 마르께스의 백년의 고독을 떠올릴 수 밖에 없는데, 

내가 백년의 고독을 좋아해서 형제2권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뭏든, 위화라는 작가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이다. 

내가 구입한 영어판은 다음과 같다. 


Chapter 27에 보면 송강이 그의 할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한다. 그 며칠 전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Every few days he would have only a single mouthful of rice and a few sips of water;

할아버지가 식욕이 떨어지셔서 쌀 한 입과 물 몇 모금만 마신다는 표현이다. 

이 문장에서 쌀 한 입을 이렇게 표현하는 구나 하고 배웠다.

물 마신다는 뜻의 'take a sip'은 여기서 a few sips of water로 변형되어 사용되었다. 호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as a result, he had been reduced to little more than skin and bones

뼈와 가죽만 남았다는 표현을 자연스럽게 이렇게 표현하네, 하고 읽으면서 잽사게 밑줄을 그었다. 

읽을 때는 알겠는데, 영작하려면 생각이 안 나는 것은 아직 내 실력이 미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스 받지 않고, 하나하나 기억해 두려 한다. 

내가 기억 못하면, 컴퓨터 메모리가 하겠지, 하면서.


위화의 형제 1,2,3권 중 2권은 정말 재밌는데, 이를 이해하려면 1, 3권도 읽어야 한다.

내 생각에는 위화가 1부와 3부 내용과 길이를 조그만 더 약화시키고 줄였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다.

물론, 그냥 독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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