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10일 목요일

GRE 단어 공부, abase와 abate의 차이점

GRE 단어 공부

abase와 abate 모두 감소시키다 정도의 뜻인 것 같습니다.



차이점은 

abase의 대상은 prestige, esteem
abate의 대상은 degree, intensity, value 등이네요.

abase가 좀 더 감정을 깍아내리다 정도의 어감이 있네요.


aberrant는 
ab (away) + err (wander)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뜻은 정도를 벗어난
유의어 : atypical, deviant 



GRE 단어 공부 n. abadon = 방종, abandonment 유기, 방기

안녕하세요. 영어책 읽는 남자 J입니다. 제가 6개월, 1년 프로젝트가 있어서 프로젝트 끝날 때까지 당분간 블로그를 안하고 있습니다.

다만, 필요에 의해서 GRE 공부를 하고 있는데  제 실력으로는 안되고 강남역 Hacker 어학원 GRE verval 반에서 형성이 선생님 밑에서 스터디 모임 친구분들과 열심히 같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남역 해커스 어학원 GRE writing은 Ann Im 원어민 선생님께 듣고 있습니다.

두 분 선생님 모두 환상적으로 잘 가르쳐 주셔서 아주 즐겁게 수강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GRE 단어 공부하다가 저도 외울겸 간혹 여기 단어를 올리겠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가 외어보려는 심산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6개월, 1년 프로젝트가 끝나야 원래 블로그 운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어서 몇 달간은 제가 영어단어 공부하는 것만 올리겠습니다.

영어는 형성이 선생님과 Ann Im 선생님에게 배운 것을 (자료 저작권을 침범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제가 기억하고자 조금씩 올려봅니다. 업데이팅 주기는 저도 장담 못드립니다.
ㅋㅋ. 형식도 최소한으로 꾸미고 가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어서요.

그럼 시작


abandon이 포기하다라는 동사 말고, noun으로 방종이라는 second 뜻이 있네요.
abandonment는 유기 방기라는 뜻이랍니다.

                             

abjure 는 ab이 away를 뜻하는 접두사입니다.
뜻은 버리다, 포기하다.

동의어: abdicate, renounce, relinquish, disavow, repudiate

엄청 어렵죠? 저도 엄청 어려운 GRE 단어 외우려고 하는 것이니
내용이 어렵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2015년 9월 1일 화요일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Down the rabbit hole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 에서 계속 읽습니다.


Chapter 1의 제목이 Down the Rabbit-Hole 이네요. 제가 흥미로운 문장을 골라봤습니다. 영어 표현적으로요.

Once or twice she (Alice) had peeped into the book her sister was reading.




동생이 읽는 책을 흘깃 봤다는 표현으로  peeped into the book 이라는 표현을 썼네요.
또, 우리가 어릴 때 클로버로 시계(줄)를 만들고는 하는데, 여기서는 데이지 꽃으로 시계를 만들었네요.

making a daisy-chain

클로버로 시계(줄)을 만드는 것은 서양 애들은 안 하는 줄 알았습니다. 하네요. 만국 공통?
그 다음은 제가 좋아하는 표현으로 생각해 보다는 표현입니다.  'thought it over'

When she thought it over afterwards, it occurred to her that ~.


또한, '머리속에 스쳐 지나가다' 라는 표현으로 다음 문장에서 'it flashed across her mind ' 라고 썼네요. 사실 어떻게 보면 참 신기한게 우리나라 말에 있는 표현이 외국어에는 없을 것 같은데 있습니다. 참 신기하죠. 오히려 영어나 외국어에서 우리나라 말로 들어온 표현도 많아서 그럴까요? 보통 참 신기한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게 거의 비슷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각 언어별 표현들도 웬만하면 다 공통적으로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Alice started to her feet, for it flashed across her mind that she had never before seen a rabbit with either a waistcoat-pocket, or ~.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매트릭스 follow the white rabbit 그리고 Alice's wonderland와 Arms

또 예전에 사 둔 영어책을 뒤적이다가 이번에는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를 집어 들었습니다. 역쉬 멀고먼 옛날 홍콩에서 산 거네요. 80 HK$. 지금은 오히려 우리나라 대형서점에 영어책이 더 많은 것 같은데, 옛날에는 좀 아닐 때도 있었습니다.



삽화가 인상적이고 죽이죠? 제가 아주 좋아하는 그림체입니다.

여기 문장을 한 번 볼까요?

She (Alice) ran across the field after it, was just in time to see it pop down a large rabbit-hole under the hedge.

앨리스가 말하는 흰토끼를 발견하고 따라가다가 그 토끼가 토끼굴로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는 장면입니다.

영화 매트릭스는 앨리스의 모험을 상당 부분 인용합니다. 영화 초반부에 Neo에게 컴퓨터 화면을 통해 모피어스인지 트리니티인지가 follow the white rabbit이라고 말해 줍니다.




또, 드디어 매트릭스의 정체를 알기 위해 모피어스와 니오가 대면한 순간 모피어스가 니오를 짓궂게 살짝 놀립니다. 

앨리스의 토끼굴에 들어 온 느낌이지?

MORPHEUS : I imagine, right now, you must be feeling a bit like Alice, tumbling down the rabbit hole? 

NEO : You could say that.

그리고 더더욱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를 읽어보게 하고 싶은 작품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것은 일본 만화인 Arms 입니다.



만화의 특징상 스토리 전개의 과장이 좀 담긴 SF 이지만,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제가 일본만화가 많이 수집된 환경에서 살고 있어서 (제가 아닌 다른 가족 구성원이 만화 구입 취미가 있어서) 상당히 많이 읽어봤습니다. 이 작품은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Arms라는 만화의 특징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요 캐릭터들을 변용하여 사용합니다. 험프티 덤프티와 재버 워키(Jabberwocky, 만화에서는 자바 워크라고 번역돼 있다) 이 두 캐릭터가 엄청 궁금해진다. 이 만화를 읽고 나면.

이렇게 여러 작품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라고 부추기고 있다. 

참고사항이 두 가지가 있다. 우리집 Coke 군이 최근에 집안에 굴러다니는 암스 만화책을 집이들고 읽고 있다. 굉장히 빠져있다. 결국 Coke 군은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을 읽지 않을까? 라고 좋은 희망에 빠져있다. Future 양에게도 열심히 꼬드겨 봐야겠다. Arms를 읽어보라고.

또 겉가지지만, 최근에 '20세기 소년'이라는 만화책을 굉장히 감명깊게 봤다.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와 불멸(밀란 쿤데라)이 연상되는 환상적인 문학적 설계가 돼있습니다. 다음에 기회 있을 때 한번 간단 평을 써 보죠. 그런데 이 '20세기 소년'의 스케일은 'Arms'와 비슷합니다. 아뭏든 두 작품 모두 좋은 문학작품입니다. 만화일 뿐만 아니라 세계 문학사의 걸작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20세기 소년'은 제 판단에는 그렇습니다.

아뭏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으러 가아겠습니다.






2015년 8월 30일 일요일

가르시아 마르께스,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중에서 She had gone grey before her time.

가르시아 마르께스 (Garcia Marquez)이야기하기 위해 살다 (Live to tell a tale) 중에서 계속입니다.



소설 속 가르시아 마르께스의 어머니는 45세 이네요. 즉 마르께스가 청년기일 때의 일을 적은 것이죠. 이 어머님은 고생을 많이 하셨네요. 11명을 출산하시느라, 지난 20년 동안 10년은 임신중이셨고 나머지 10년은 양육중이었다는 말이 나옵니니다. 

저희야 가족계획 시대에 태어났지만, 한 세대만 위로 올라가도 우리나라도 10명까지들 나셨던 것 같습니다. 진짜 힘드셨을 거예요.


여기에 고생을 많이 하셔서 그녀(어머니)의 나이 보다 일찍 머리카락이 은발이 되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표현은 She had gone gray before her time.



또 제가 여기 체크해 놓은 문장인 다음 문장은 

when my mother asked me to go with her to sell the house,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입니다.

여기서 there was nothing to prevent me from saying I would 이 부분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긴 문장을 쉽게 쓰네요. 작가가.

또 다른 표현인

and out pf pride I said I would pay my own expenses.

여기서는 out of pride가 말이 좋아서 밑줄을 쳤습니다. 자부심에서, 자부심이 있으니까, 정도로 번역이 되네요.

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문장은 긴 문장으로 명성(혹은 원성)이 자자한데요. 아무래도 제가 실력이 안돼서 스페인어 문장을 못 읽고 영어 문장으로 읽다보니, 문장이 길다는 느낌은 그렇게 강하게 못 받고 있습니다. 영어 번역자들이 적당히 문장을 잘라놓지 않았나 하는 추측이 듭니다.







Hegemony가 발음이 헤게모니라 아니고 umbrella가 영어에서 온 말이 아니라니...

영어 단어책으로 Ultimate Word Power Made Easy를 아마 오늘 내일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신기한 섹션에 이르러서 이를 적어봅니다.


여기서 보면 sky, boss, veranda, mammoth, unbrella 등은 출처가 영어가 아닌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네요. 특히 우산인 umbrella

여기 보면 veranda가 있어서 혹시나 하고 발음을 찾아봤더니...휴유...제가 생각했던 발음
'베란다'가 아니고 '버랜더'네요. 이런~ ^^

베란다는 너무나 한국말이 된 외래어라서 이거 발음이 다른 것인줄은 잘 몰랐네요. 제일 
처음에 이런 단어를 우리나라 말로 번역할 때 처음 번역하시는 분이 음차하실 때 주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뭐, 이런 단어는 일제 시대때 들어와서 일본의 음차가 잘못 들어왔다고 치고, 

이런 것도 있습니다.

헤게모니 hegemony

헤르미온느 Hermione 

헤게모니는 저도 예전에 한번 발음이 헤게모니가 아니다, 라고 깨닫고 있었다가 그 기억을 

안드로메다로  망각!. 지금 이 영어단어책의 이전 버전인 Word power made easy에서 

갑자기 다시 그 원 발음과 부딪혔습니다.


hegemony 미국식 [hɪ|dƷemoʊni]  영국식 [hɪ|dƷeməni;-|ge-;|hedƷɪməni] 

이거 아무리 봐도 "히제모으니, 히제머니, 헤지머니" 등 전혀 'ㄱ' 발음이 없네요. 충격!
진짜, 처음에 발음 음차할 때 잘 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누구라도.

그리고 헤르미온느는 해리 포터에 나온 이름으로 처음에 이렇게 잘못 음차번역할 수도 있는데 사실은 해리 포터 중간에 헤르미온느 본인이 내 이름은 'Her - my - own - ee' 정도로 읽는다고 밝히는 장면이 있습니다. (저도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들어서 정확한 영어단어는 잘 모릅니다). 그러면 여기까지 번역했던 번역자는 지금까지 헤르미온느로 번역했던 인물 이름을 다시 '허마이오니' 나 '헐마오이노' 정도로 번역을 고쳤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소설 자체에 나온 인물이 스스로 자기를 이렇게 번역하라고 힌트까지 줬는데...

아뭏든 발음 유감 약간 적어봤습니다.

처음 영어단어나 외국어 단어가 한국어로 들어올 때, 100% 똑같은 음가는 못낼지라도 가급적 따라가 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또 그러려면 외래어 표기법인가 뭔가도 바뀌어도 되므로 복잡한 문제가 되는데....일단 최소한 발음 나는 대로 표기했으면 하는 희망사항이 있습니다.

그렇잖아도 우리 다음 세대 어린이들이 영어로 고통받는데, 짐을 더 크게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요.


제가 다니고 있는 UCO의 공식 한글 사이트 >>







2015년 8월 29일 토요일

가브리엘 마르께스 Living to Tell the Tale 중에서 She arrived at twelve sharp.

이번에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 Gabriel Garcia MarquezLiving to Tell the Tale 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번역서명은 '이야기하기 위해 살다'네요.

이 책은 우리 집 구석퉁이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었는데 뒷면을 보니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사 온 거네요. Pageone이라는 서점에서 HK$ 128.00 이네요. 가격이.





이 책의 첫 문단입니다.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작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가 자기 생애를 담담히 서술한 책으로 백년의 고독을 저술하기 전의 삶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작가가 백년의 고독을 쓰게 됐고 그 이후에 나온 소설 들이나 삶에 관해서도 들어보려고 이 책의 연작 시리즈를 기다렸는데 작가가 2014년 4월에 돌아가셨네요. 히유.

여기 보면 영어 표현이 다음과 같이 두 개가 눈에 들어오네요.

Because they're all out of their minds.

out of my mind, out of your mind  등은 자주 들어 본 생활영어 표현인데요. 여기 all 이 하나 더 붙어서 all out of their mind가 되니까 어감이 더 좋게 들리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봤습니다.

그 다음 문장인

She arrived at twelve sharp.

에서는 at twelve (o'clock) sharp 라는 표현이 눈에 들어오네요. 별 표현 아닌 것 같지만, 문학책에서 이런 표현을 보면 예전부터 웬지 기분이 괜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sharp를 이렇게도 쓰는 구나 하면서요. 정각에 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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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Gabrial Garcia Marquez백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인 호세 부엔디아 아르카디오 아저씨가 지구는 둥글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동쪽으로 계속 가면 다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 나온다고 동네 사람들을 설득하는데, 동네 사람들은 못 알아듣고... 이런 난맥상을 집시인 멜키아데스 아저씨가 해결해 줍니다. 그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when Melqui'ades returned to set things straight

동네 사람들에게 순수히 이성만으로 지구는 둥글다를 발견한 부엔디아 아저씨를 칭찬하고 마을의 장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물을 하나 합니다. 바로 연금술 실험실입니다.

the laboratory of an alchemist.

이 후에 집시 멜키아데스 아저씨는 급격하게 늙습니다. 이 표현을 볼까요?

By then Melqui'ades had aged with surprising rapidity.

스페인어: Para esa e'poca, Melqui'ades habi'a envejecido con una rapidez asombrosa.

스페인어에서 Para는 영어의 for에 가까운 것 같고요. (초보라 자신 없음)
e'poca는 딱 봐도 영어의 epoch와 비슷하죠? 때나 시대
envejecido (엔베예시도) 는 aged 네요. 뜻이...
rapidez 는 딱 봐도 영어의 rapid이고요.
asombrosa는 몰라서 찾아봤는데 astonishing이나 amazing 이네요.

저도 초보라 할 말은 없지만
esa는 영어의 that 시리즈
havi'a는 영어의 have+pp의 have 시리즈
una는 one
con 은 with 입니다.

대강 이렇고요. 제가 시리즈라고 말하는 것은 애네들이 남성, 여성 따라 단어가 조금씩 변합니다. 남유럽 말들의 특징 같은데요. 독일어도 그러네요. 남성, 여성, 중성

이런 변화를 바로보는 시선이 둘 있는데요.

1번) 아, 외우기 짜증단다
2번) 귀엽고 발음이 듣기 좋아진다.

요런 반응이 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진짜 까막눈 그 자체로 독일어 배웠을 때 바로 1번) 반응이었고요. 커서 언어와 문학을 좋아해서 여러 언어 배울 때 복잡한 언어의 변화체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2번) 이었습니다.

같은 사물이라도 같은 인물이라도 상황을 바꿔 생각하면 어렵고 짜증나기 보다는 재밌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재밌고 쉽게 언어에 접근하자, 가 항상 제 지론입니다.



참고로 이 책은 스페인어 오디오북도 있습니다. 원하면 모든 발음을 원어로 공부하 수도 있습니다. 











2015년 8월 28일 금요일

Fitness 클럽 역기에 kg 옆에 lb가 쓰인 이유, 결국 발견하다.

영어 단어책 Word Power Made Easy를 오늘까지 일단 한 번 다 읽어보고 노트 정리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오랫동안 궁금했던 Fitness 운동기구 옆에 쓰여진 용어인  lb의 뜻을 알게 됐습니다.

                                  

지금은 배불뚝이 아저씨가 됐지만, 피트니스 센터를 상당히 오래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 보면 바벨, 덤벨 등의 동그란 쇳덩이에 kg과 함께 lb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대강의 kg에 비례해서 lb가 좀 많은 숫자가 적혀있어서 대강 무게 파운드(pound)라고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뭐, 찾아보기도 귀찮고 대학교때는 인터넷도 없었고 그래서...안 찾아보다 보니까 끝까지 안 찾아봤네요.

그러나 노먼 루이스의 이 책에 lb가 라틴어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별자리를 뜻하는 라틴어에서 나온 pound (무게)라는 뜻이네요.




즉, 무게, 저울, 파운드 라는 뜻을 지닌 단어가 Libra 라고 하는 그리스어이지 라틴어인지에서 나왔네요. 그래서 그것을 줄여서 lb 라고 적었던 거네요.

히유...

그래서 10 여년간 궁금했던 고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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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culus의 어원이 고대 로마 택시 미터기였던 것 같네요. Word power made easy 중에서

이제 또 조만간 Calculus (미분적분학) 를 가르쳐야 하는데요. 신나는 일입니다.

그건 그렇고 노먼 루이스Ultimate Word power made easy 라는 단어책을 읽다가 서장에 Calculus라는 단어의 원 뜻이 나오네요.


그 연유가 매우 흥미롭습니다.


그러니까 두 바퀴 달린 마차 같은 것을 타려면 요금 계산을 해야 했는데, 바퀴가 한 바퀴 돌 때마다 조약돌이 떨어지게 하는 요즈음의 택시 미터기 같은 기계를 썼는데요. 조약돌을 뜻하는 라틴어가 Calculus 라네요. 그러니까....지금 우리는 수학을 배운다고 해 놓고 '조약돌'을 배웠네요. 당황...







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오만과 편견 Price and Prejudice 중에서 계속 좋은 표현을 찾아봅니다.



Jane과 Elizabeth가  Mr. Bingley 에 대해 토론합니다.
먼저 언니인 제인이 빙리씨를 칭찬합니다.

He is just what a young man ought to be. 


저는 멀고 먼 시절 고등학교 때는 이 'ought to' 를 읽을 줄도 몰랐습니다. 진짜 암 생각없이 '오트 투'로 읽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생활영어를 들으니 '아라' 정도로 읽더라고요. 영어권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냐고 내가 Future 양하고 Coke 어린이에게 물어보자, 이들은 '아라' 정도는 아니고 '앗투' 내지는 '옷투' 이렇게 읽던데요? 라고 합니다. 저는 일단 '아라'로 생각하고 살다고 영어권 사람 만나면 다시 물어보려고요. 아니면 영화나 오디오북에서 확인하거나요.

이 책의 오디오북은 영국 발음으로 녹음되어서 (Narrated by Sharon Williams) 제가 방금 들으니 '옷투'라고 읽네요.


그리고 Jane은 빙리가 자기에게 두 번째 댄스를 신청할 줄 몰랐다고 말하자
둘째인 Liz가 반박합니다.

Did you not?

~

Compliments always take you by surprise, and me never. 

여기서 ', and me never.' 라고 표현을 붙이니까 좋습니다. 어감도 좋고. 이야...참 이렇게 표현하다니. 대단 대단.

그리고 언니가 순진하다고 좀 더 놀립니다.

I know you do; and it is that which makes the wonder.

여기서는 makes the wonder가 좋아서 밑줄을 쳐 봤습니다.
do the wonder도 되려나?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저는 오만과 편견이 책으로 있어서 읽지만, 영어 배우려는 책으로는 좀 아닐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800년대 중반 영어라서 문장이 많이 참 고전적입니다. 계속 강조하지만 그냥 재미와 문학을 위해 읽으면 좋고, 영어 표현은 좀 더 현대적인 책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난, 이 결혼 반댈세.' 정서입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은 맞습니다.

아마, 우린 한글 맞춤법이 약간 진도가 늦어서 조선시대 세도정치 시기인 이 때 한글 책들은 읽지도 못할 겁니다.

그래도 한글을 지켜주신 선조님들 만세입니다.

외국어를 읽다보면 우리 말의 중요성은 같이 깨달아집니다. 우리 말도 예쁘고 외국어도 좋고 그런거죠. 외국어 안 배우고 우리 말이 좋고 아름답다고 말하면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있는 게 더 정확한 판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어 #영어공부 #english

외국어 배우는 사람 중에 우리 말과 한글 별로야, 라는 사람은 저는 아직 본 적도 없습니다.

우리 나라 말 정말 좋고 아름답습니다. 외국어들도 나름 아름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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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7일 목요일

오만과 편견 Pride and Prejudice 중에서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오만과 편견 중에서 입니다.




주인공 집안의 맏딸인 Jane이 Mr. Bingley 에게 서서히 빠져드는 장면입니다.

She was in a way to be very much in love;

멋진 표현이죠? 어떤 면에서는 (in a way) 라는 표현를 넣어서 멋지게 표현해 냈네요.

또 이 집 자매인 Jane하고 Elizabeth하고 누군가하고 파티 장면에 대해 말하는 장면 중에 한 대사입니다.

I do not believe a word of it.

제가 영어 소설책을 처음 접했을 때, 이런 표현 때문에 좀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a word of it을 이렇게 쓰는 구나. 하고

전혀 안 믿는다거나 전혀 들어본 적 없다거나 하는 표현을 이렇게
do not ~ a word of it. 이라고 잘 써먹더라고요.

하다보니 문법 설명처럼 됐는데 절대 그럴 의도 아니고요. (문법 싫어함)

아뭏든 이런 표현을 문장 중에 만나면 아름답게 느껴지곤 했습니다. 지금도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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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6일 수요일

블레이드 러너 World War Terminus 영화의 문학작품

다시 블레이드 러너의 원작에서 좋은 표현 2가지 입니다. #영어 #english





여기서 마지막 세계 대전이 나서 이 이름을 다음과 같이 작가인 필립 K 딕 아저씨가 작명을 이쁘게 지었네요.

World War Terminus

제가 라틴어인지 그리스어인지 안 찾아보았지만 Terminus 는 '끝' 이라는 뜻이겠네요. 딱 보니까...그러니까 세계 전쟁 마지막, 이라든가 세계 종말 전쟁 정도 되겠네요.


또 다른 표현을 찾아볼까요?

We worried ourselves nearly to death.

이 문장도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요. 원래 저는 생활영어로

starved to death

dying to eat


뭐 이런 식으로 '배고파 죽겠다. 죽을 것 같이 배고프다.'  정도의 표현만 알고 있었는데요.

근심 걱적으로 죽을 것 같아, 를 이렇게 표현하네요. 깔끔하고 편리하네요.

~ worried myself nearly to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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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중에서 New New York 이라는 도시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관련 글을 한 두 편 올린 줄 알고 지난 3개월 정도의 내 블로그를 검색해 봤더니 글이 없다.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영어 #english

블레이드 러너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만든 SF 작품이고 82년도에 내가 좋아하는 해리슨 포드가 주연한 영화이다. 영화가 너무 멋있어서 예전에 이 책을 사 두었는데 원작자인 필립 K Dick은 내게는 잘 읽히는 작품이 아니어서 덜 읽게 된다. 원작은 'Do Androids dream of electric sheep?'.



A recent immigrant to Mars, Mrs. Klugman in an interview taped live in New New York had this to say.

이 대목을 읽다가 빵 터졌다. 하하하. New York 도 아니고 New New York 이랜다. 하하하.

원래 뉴욕은 일단 New Amsterdam 이었다. 영국인이 정착하기 전에 네덜란드 인이 더 먼저 정착했고 그래서 이름을 자기들의 수도인 암스테르담을 따서 지은 거다. 그걸 영국인이 빼았아서 자랑스럽게 지은 이름이 New York 인 거다. York 공인가 영국 도시 York 인가 두 가지 중 하나를 따서 지은 것으로 알 고 있다.

여기서는 지구가 오염돼서 화성으로 잘 사는 인류가 이주를 갔다. 거기 개척한 도시들 중 하나가 New New York 으로 명명했다. 참 깜칙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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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5일 화요일

#연인 The lover 중에서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영어

이 책 #연인 The Lover는 지난 번에도 설명하였듯이 내용보다는 문장 하나하나가 좀 신선하게 다가온 케이스이다.


The image lasts all the way across. 

아마도 물결에 여러가지 이미지(상)이 흔들리면 비추는 것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리라. 
물결에 비친 내 모습 이러한 표현을 쓰자면 저 같으면 reflected 정도 밖에 못 쓸 것 같은데 이런 표현 방법도 있네요. #영어 #english

또 다른 표현을 하나 보면,

Between eighteen and twenty-five my face took off in a new direction. ...
I watched this process with the same sort of interest I might have taken in the reading of a book. 

'얼굴이 18살에서 25세 사이에 변했는데 나는 이러한 변화를 독서에서와 같은 감성으로 바라보았다.' 정도의 해석이 될 것 같습니다.



맨 마지막 영어 문장은...참... 문장의 기교가 좋은 것은 아니나, 그 진실성이라고나 할까? 전달하고자 하는 실제상황이 이상하게 제게 잘 다가오네요.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How To Travel With A Salmon And Other Essays #영어 #english

움베르토 에코 Umberto Eco 연어와 여행하는 방법 How To Travel With A Salmon And Other Essays 중에서 나는 특히 '시작하는 방법, 끝내는 방법'이라는 단편을 좋아한다. 지난 번에 이 이야기는 해 둔 바 있다. #영어 #english

                         



이 책의 이 단편을 읽다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오네요. 


"이즈음의 몇 해 동안 나는 가장 행복한 기억들과 참치에 대한 혐오를 동시에 갖게 되었다."

Of those years I have retained the happiest memories and a lasting dislike of tuna fish. 

또 이런 표현도 있네요. 


"그런데 내가 말하려는 이야기는 그게 아니다."

But that is not the drama I refer to.


밑에는 2006년인가 상해 간 김에 사 온 에코 책이 있다. 딴 데는 못 읽었고 이 단편만 읽어보았는데, 여전히 중국어 공부를 못하는 나는 단어를 많이 모른다. 

(아직 게을러서 중국어 입력 폰트 까는 것도 안해서 ... 문장 예시는 다음 번에. 한 번 안 하니까 계속 안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원전 내용이 재밌으니까 어떤 언어로 번역돼도 웬만하면 재밌다는 거다. 
또, 나는 내가 배워 본 언어들은 웬만하면 좋아하니까 이런 작품들이 더 좋게 느껴지곤 한다.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 #불멸 #Immortality, There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오늘 감기가 들어서 오돌오돌 떨고 있는 불쌍한 중딩 Back to the future 양에게 그래도 1시간의 수학공부를 시키고 답을 맞춰준 아빠로서의 내가 좀 미안해서 Future 양에게 움베르토 에코'연어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라는 수필집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줬다.

연극의 앞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과 연극의 뒤 10여분을 항상 못 보던 사람이 수십년 후 만나서 예를 들어 햄릿과 맥베스 등의 앞 뒤를 맞춰보는 이야기이다.

Future 양은 재미있어 했는데 실제로 그 책을 보여주니까 내용이 4페이지 분량의 수필이었다. Future 양이 생각하기에는 분량이 넘 적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랴. 원래 작품 분량이 이런 걸.

                                 

그건 그렇고 그 책을 찾아주려고 얼마 안 남은 내 서가를 뒤지다가 밀란 쿤데라의 불멸을 맞두닥뜨리게 되었다. 하핫.

There is a certain part of all of us that lives outside of time.

이 문장은 우리의 인생의 어떤 특정 부분은 시간을 넘어서는 부분 (영원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 밀란 쿤데라 소설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내가 엄청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읽어보았을 때, 이 책 불멸이 그의 소설 중에 제일 쉽게 읽히는 책이었다.

그런데, 이 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 이다.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도 철학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십여년도 더 전에 이 책을 읽었을 때 아주 정확하게 니체의 철학과 이 책의 내용을 결부시키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팟캐스트의 영향으로 (강인원의 인문학 읽기, 라든가 지대넖얕 이라든가) 니체에 대한 어느 정도 기본 개념이 잡혀서 세월이 흐른 후 더욱 더 잘 이해되게 되었다.

아래는 Chapter 15의 첫 페이지 부분인데.... 아마도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을 기본으로 이해하고 있지 않으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리라. 그런데 이해하고 나면 무지 재밌다. 암튼 재밌다. 그래서 프랑스판으로 저자가 처음 출간했을 때 프랑스 독자들이 그렇게 좋아했나 싶다. 



니체의 사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표현이 Immortality means eternal trial. 이라는 마지막 문구일 것이다.  이 책 안에서 괴테가 헤밍웨이에게 즉답하는 대목이다.

이 책의 더 재밌는 부분은 딴 데 있으니....바로 저자가 이 책에 직접 등장하는 부분이다. 마치 돈키호테의 저자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 2편에 나와서 지금 시중에 내 책 가짜가 떠돌고 있는데 지금 여러분이 있는 이 책이 진짜다, 라고 말하는 것 같은 재미를 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르헤스가 여러번 이런 부분이 돈키호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되었고 그래서 불멸 때문에라도 돈키호테와 보르헤스에 더 빠지게 되었다. 암튼 재밌는 소설들이다. 불멸, 돈키호테, 그리고 보르헤스의 수필들.

그런데... 이 쿤데라의 다른 작품들은 생각보다 난해한 면이 있어서 불멸만큼 재밌지는 않았다. 나는 그렇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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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4일 월요일

The lover #연인, I think you're more beautiful now than then. #영어 #english

집에 굴러다니는 옛날 사모은 영어소설책 중에 오늘은 "The Lover" (#연인) 를 골라봤습니다. 많지도 않은 영어책인데 곧 바닥날 것 같습니다. 큰 일이야. 큰일...




사실 이 책은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나서 좀 더 그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 본 것인데요. 대강의 내용은 파악했는데 다 읽어보니 약간 그저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표지 맨 앞에 뉴욕 타임즈 헌사가 있는데요. 저는 아뭏든 잘 모르겠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를 정말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한국어로 읽어보고, 영어로 읽어보고, 영화로도 보고) 그 작품은 진짜로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작품도 그런 듯 한데요.


그런데 이 작품은 영어 번역이 매우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즉, 적어도 문장은 아름답습니다. 내용에 제가 몰입하지 못해서 그렇지.

아마도 불어 원작을 영어로 번역해서 영어에 좀 다른 느낌이 나나 봅니다.


"내 생각엔 당신은 그 때보다 지금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

I think you're more beautiful now than then.

멋진 표현이죠?

지금 있는 그래로의 얼굴도 좋아, 라는 표현도 멋지네요.

I prefer your face as it is now.


Ravaged라는 말을 몰라서 찾아봤는데요.  흐잉? 파괴된 이라는 뜻이네요?
요건 해석이 잘 안되네요. 








Little House on the Prairie, 미드 초원의 집, The stumps were covered with snow. #영어 #english

지난번에 소개드린 엄청 오래된 미드 Little House on the Prairie (초원의 집)에서 계속입니다. 이 미드는 예전에 미드라는 말이 없었던 1970년대 MBC 에서 방영한 미드입니다.



캔디에서인가 이 초원의 집에서인가 일라이자와 넬리 인가 아뭇튼 주인공을 괴롭히는 여자배역이 땋은 머리인가 파머 머리인가로 나와서 우리나라에서는 이 머리카락형이 인기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영어 #english #영어공부

The stumps were covered with snow. 

여기서는  stumps라는 표현 때문에 적어봤는데요. 이게 좀 외우기 어려운 단어였습니다. 지금도 헷갈려서 사전 한 번 찾아봤네요. 나무의 잘린 그루터기 라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앉을 수도 있는 잘린 나무 밑둥 같습니다. 희한하게 잘 안 외워져서 적어봤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장들은 몹시 아름답네요.

The enormous lake stretched flat and smooth and white all the way to the edge of the gray sky.


여기서 stretched flat 이라는 표현이 멋지네요. 호수가 넓게 펴져있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그 호수가 하늘끝과 맞닿아 있다, 는 표현도 장난이 아니네요.
한글로 쓰였어도 멋있을 말인 것 같습니다.

The lake stretched flat all the way to the edge of the grey sky.

짧게 줄이면 이렇게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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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2일 토요일

Mouse Trap의 저자 Arnold Nobel 할아버지가 직접 읽어주신다는... #영어 #동화책

#영어 #동화책 #Mouse_Trap 의 이어진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저자인 Arnold Nobel 할아버지? (목소리가 매우 그런 느낌이 납니다)가 직접 읽어주기도 합니다.

오디오 북을 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출처: www.audible.com

우리 집 아이 '화장실 천재 Coke'가 제일 처음 들은 오디오북이 아마도 이 할아버지의 Frog and Toad 시리즈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Arnold Nobel 할아버지에게 무척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 읽기와 듣기에 흥미를 잃지 않고 그래도 적응하게 해 주었으니까요.

이 책의 뒷 표지를 보면 I can read 2단계라고 써 있는데요. 하우...나이가 오더블에서는 4세까지라고 돼 있네요. 우리나라 나이로 5살 정도까지니까...엄청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네요. 창피.

하지만...좋은 표현이 그래도 나름대로 있습니다.
성인들이 읽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읽어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표현 몇 개만 살펴볼까요? 

There was the thorn bush.


여기서 가시 덤불이라는 표현으로 thorn bush라고 썼네요. 하~

콩글리쉬로 조합해도 이렇게 될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인하니까 좋네요.


All of the branches are falling over.

또 위의 문장은 가시 덤불 가지가 축 늘어졌다는 의미입니다. falling over는 이럴 때 쓰는 표현이네요.






마지막 문장은 

He was stung many times.

여기 보면 주인공인 Weasel (족제비)이 또 다른 주인공 쥐에게 속아 가시덤불을 채집해 와야 하는 상황인데요. 많이 찔렸습니다. 찔리다 >> He was stung 이네요.

sting 이라는 단어는 많이 봤지만, was stung이라고 쓸 수 있다는 것은 저도 잘 생각할 수 없었던 건데...이런 기초적인 영어 지식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말입니다.

이런 데서는 벌써 Coke 군에게도 밀리고 있네요. 




영어 동화책 Mouse Trap 에서, We do not know. We never will.

#영어 #동화책 Mouse Trap 입니다. 우리 집 어린이 '화장실 천재 Coke' 군에게 물어보니 이 책이 자기가 좋아하는 책 중 하나라고 하네요. #english #영어공부 #study_english




여기 나오는 표현 중에 하나입니다.

"We do not know. 

We never will."


간단한 문장인데, 마지막 We never will 이 근사하네요.

우리는 몰라, 앞으로도 모를 거야.

또 다른 표현 볼까요?


"We feel happy now.

We always will."

우린 앞으로도 행복할거야. 줄여 쓰는 것이 근사하죠?




잠시만 화제를 돌려서 다음 문장을 볼까요?

There was a chirping sound outside her window.


여기서 chirping sound라고 하면 귀뚜라미나 새 등이 우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그림과 문장으로 들으면 금방 감이 올 것입니다.

저도 어릴 때 이렇게 공부했어야 했는데...하하.
중학교 1학년 때 a,b,c 부터 배웠고 영어 동화책은 우리 아이들 태어나기 전에는 본 적도 없으니 말 다했죠. 

하지만 지금 세대의 어린이들은 이렇게 동화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단어를 접할 수 있게 돼서 다행입니다. 그렇게 언어를 접하는 게 좋죠. 

참, Arnold Lobel 아저씨는 본인이 직접 동화책 오디오북을 녹음합니다.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 목소리죠. 다음 편에 좀 더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