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은 저는 영화를 먼저 보고 나서 좀 더 그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읽어 본 것인데요. 대강의 내용은 파악했는데 다 읽어보니 약간 그저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표지 맨 앞에 뉴욕 타임즈 헌사가 있는데요. 저는 아뭏든 잘 모르겠습니다. 위대한 개츠비를 정말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한국어로 읽어보고, 영어로 읽어보고, 영화로도 보고) 그 작품은 진짜로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이 작품도 그런 듯 한데요.
그런데 이 작품은 영어 번역이 매우 깔끔하고 아름답습니다. 즉, 적어도 문장은 아름답습니다. 내용에 제가 몰입하지 못해서 그렇지.
아마도 불어 원작을 영어로 번역해서 영어에 좀 다른 느낌이 나나 봅니다.
"내 생각엔 당신은 그 때보다 지금이 더 아름다운 것 같아."
I think you're more beautiful now than then.
멋진 표현이죠?
지금 있는 그래로의 얼굴도 좋아, 라는 표현도 멋지네요.
I prefer your face as it is now.
Ravaged라는 말을 몰라서 찾아봤는데요. 흐잉? 파괴된 이라는 뜻이네요?
요건 해석이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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