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3일 월요일

내게 딱 맞는 #영어 단어 책을 찾아서 1 - 로마의 휴일, 그레고리 펙까지 연결 #Roman-Holiday #vocab #vocabulary


최근에 #영어 단어를 본격적으로 배우게 됐습니다. 기존에 회사 생활할 때는 5년마다 한 번씩 TOEIC 공부나 해볼까 말까? 생각하다가 항상 그만두자고 결론을 내 버렸습니다. 대학교 졸업하고 #TOEIC 관련 공부한 시간이 아마 3주가 안 될 것 같다.

사실 이런 시험 영어는 내가 영어 그리고 언어를 접하는 기본 철학 (approach)과 다르기 때문에 가급적 이런 인위적인 영어 공부는 피해왔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혹시나 SAT, TOEFL (TOEIC이 아닌), GRE, 혹은 GMAT 등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에 처하게 되어서, 일단 TOEIC 수준을 넘어가는 단어를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한지 일주일 쯤 된다. 앞으로 1년간은 단어 공부 및 이런 시험 준비를 하게 될 것 같다

그렇게 결심하고 영어 단어책들을 공부하고 나니, 하하하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고등학교 때 이후로 영어 단어책을 딱 한 권 봤다는 것이다




, 나는 영어 단어책을 평생 거의 안보고 살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냥 영어회화 배우고, 영어 원서나 소설 읽으면서 필요한 단어가 있으면 그때 그때 찾았던 것이 나의 영어 단어 학습 스타일이다.

딱 하나 읽었던 책은 #한호림 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 (일명 #꼬꼬영)'이다. 90년대 대학시절에 이 책을 읽으니, 나의 부족했던 단어 실력을 많이 커버할 수 있었다

이제는 또 내게 꼭 맞는 SAT, TOFLE, GRE/GMA #영어 #단어 책 ( #vocabulary )을 찾아야 할 시간이다. 적어도 꼬꼬영 보다는 수준이 높아야 했다. 그래서 찾아봤다. 호호홋. 그리고 열심히 공부 중이다.

우선 우리 아이들용 단어책으로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는 아래 책을 다시 소개한다. 마스터 쏙쏙 영단어





이것은 내가 외우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나는 이렇게 간단한 단어책을 좋아한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든 쉽게 영어단어 교육을 시키고 싶다. 애들이 벌써 모르는 단어 밑줄을 그어 놓았다.

노란색은 첫째 아이 'Back to the future'와 연필은 둘째 아이 '화장실 천재 Coke'가 그어 놓은 것이다. 하하...외우게 시켜야지.





두 번째로 보는 책은 #전창훈 저, '500 Essential Words for Reading' 이다

영어단어를 막 외워보려니 이건 너무 무식한 방법이기도 하고, 또 요새는 나이가 있어서 외워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영어의 그리스, 로마 문명 ( #latin ), 프랑스어 등에서 온 #어원 ( #어근,  #root )  따지는 방법을 먼저 찾아봤다. 이 책이 그 책이고 그런 책들 중에서 내가 보기에는 가장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좋다.






여기 설명을 보면 (잘 안 보이겠지만) 영어 어원 Greg은 gather, collect라는 뜻이고 (오호, 처음 알았음) 로마의 휴일 (Roman Holiday)와 그리고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영화 알라바마에서 생긴 일)에서 열연한 그레고리 펙 (Gregory Peck)이 아마도 '식구들이 바글거리는 집안 애'라는 뜻일 것으로 추론하고 있다. 하하... 

영어 단어책 찾아서 영어 단어 외우고 있는데 내 블로그에서 자주 언급하는 로마의 휴일, 앵무새 죽이기, 그레고리 펙과도 연결된다. ㅋㅋ




그런데, 이렇게 단어가 나열되면 또 내가 싫어하는 그냥 단어 나열 책이 된다. 사실 영어 단어 나열만 되는 무지막지한 책이 싫어서 지금까지 계속 단어책을 안 봐 왔던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외우는 작전을 개발했다. 그것은....다음 블로그에...(오늘 내용이 너무 길어서)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