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5일 수요일

쇼생크 탈출 Andy (팀 로빈슨)에 대한 Red (모건 프리먼)의 묘사 - he kept bottled up inside.

쇼생크 탈출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모건 프리먼 (극 중 Red)이 팀 로빈슨 (극 중 Andy)에 대해서 묘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자기가 삼십년 동안 친해서 잘 하는데,
내가 아는 한 Andy는 가장 내성적인 사람이다.

I knew him for close to thirty years, and I can tell he was the most self-possessed man I've ever known.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씩만 말하고
그르다고 생각하는 것은 속 안에서 참고 말하지 않는다고.


What was right with him he'd only give you a little at a time.

What was wrong with him he kept bottled up inside.

여기서 저는 kept bottled up inside 라는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드네요.


또, Andy의 성격을 알려주는 묘사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법정에서 Andy가 자신의 무죄를 말할 때의 앤디의 태도가 참 쿨 합니다.

Andy Dufresene took the stand in his own defence
and told his story calmly, coolly, and dispassionately.

이 묘사를 보면 팀 로빈슨이 앤디 역을 하기 위해서 상당히 감정을 자제하고 역을 수행한 것이 이해가 갑니다. 처음에 영화를 볼 때 팀 로빈슨이 너무 내성적이어서 잘 이해가 안 됐는데, 이제 보니 원작에 충실하게 따라간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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