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오디오북 --> 드디어 독일어, 불어로 나오다. Naokos Lächeln: Nur eine Liebesgeschichte

하루키 무라카미의 상실의 시대 (Norwegian Wood)는 내가 처음 사본 영어판 오디오북이다

이 책으로 인해서 그 다음에 무수히 많은 오디오북들을 audible.com에서 샀다. 대부분은 우리 아이들 영어 동화책이었지만, 내가 관심을 가진 책도 솔찮이 많이 샀고 대부분 잘 들었다. 호호홋.

                                                 출처: audible 사이트


어제 저녁에 별 생각 없이 다른 일로 audible.com을 검색하다가 하루키 무라카미의 상실의 시대가 독일어, 프랑스어로도 오디오북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물론 반가운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Hear the wind sing)'도 드디어 나왔다

하루키의 영어 오디오북은 많이 사두고 들어봐서 이제는 좀 물리는 바가 있는데 (요새는 딴 거 듣거나 읽느라 바쁘다) 이 두 가지 이벤트, 즉 상실의 시대 독일어 버전 (Naokos Lächeln: Nur eine Liebesgeschichte)과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영어 버전은 진짜로 반가운 면이 있다.

출처: audible 사이트


다만, second language 로서 영어, 독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을 한국인이 들으려면 처음에는 바로 들으면 너무 어렵고 아마존 Amazon (audible.com의 모회사)이 제공하는 whispersync 기능이 있는 것을 사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다. 내 경험에 비춰서 그렇다

그러면 Amazon Fire 태블릿에서 제공하는 immersion reading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그때 내가 외국어를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다

                   
                                          출처: audible 사이트

외국어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아마존 오더블 사이트를 참고할 만 하다.

나는 독일어는 거의 못 알아듣지만, 어제 오늘 상실의 시대를 독일어로 5분간 sample로 틀어주는 것을 듣고 너무나 행복했다. 딴 일이 있어서 아직 살 때가 아니고 특히 아직은 whispersync immersion reading 기능이 지원을 안 해서 아직 구입하는 것을 미뤄두려 한다. 이 두 기능이 되고 난 다음에 사려고 한다. audible 내지 amazon에 메일로 문의도 해 두었다. 언제 이 두 기능이 상실의 시대 독일어 판에 붙냐고?

멀고 먼 옛날 그러니까 2005~6년도쯤에 상실의 시대 중국어판, 독일어판스페인어일어판, 프랑스어판 오디오북이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곤 했었다

그러다가 정말 생각지도 않게 audible을 발견하고 2006년쯤인가 상실의 시대 영어판을 사고, 지금껏 나와 우리 아이들 때문에 많이 영어책 오디오북으로는 많이 행복한 8년여를 보냈다

그런데 나오고야 말았다. 독얼어판, 불어판... 급 흥분^^
스페인어판이 나오는 것은 사실상 시간 문제이고,
중국어와 일어판 오디오북이 좀 나왔으면 좋겠다.

오래 살아야겠다. ㅋㅋ

어제 오늘 언어적으로 참 행복하다.


(당연히 여기 있는 모든 언어 다 안다는 것이 아니고 영어 외에는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정말 새 발의 피 만큼씩만 배운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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