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3일 월요일

Judy Moody 주디 무디, Stink의 누나, 약을 털어넣다는 표현

영어 동화책 Judy Moody 시리즈는 우리 아이들이 영어 동화책 Stink를 읽은 후에 바로 이어서 읽었습니다. 당시 저는 Stink 시리즈와 가격은 비슷한데 Judy Moody 시리즈가 각 권당 들어간 글이 더 많아서 이 책을 선호했었습니다. 

같은 교육이라도 투입되는 돈을 아껴보려는 부모의 마음...


그런데 이 책은 오히려 Stink 시리즈보다 더 해석이 잘 되었습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
그 이유는 아무래도 점점 더 어른들의 말투가 영어에도 들어가서인가 봅니다.

제 경험상 Stink가 말 장난(pun)을 좀 치는 면이 있어서, 약간은 진중한  Judy Moody가 더 좋았습니다.

원래는 우리 집 아이들 중에 남자애는 Stink 읽고, 여자애는 Judy Moody 읽으라고 사 줬었습니다.

참고로 스팅크 시리지는 작품 내 주인공인 초등학교 1학년이며 주디 무디 시리즈는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이 시리즈의 첫 권은 아니가, 집에 굴러다니길래 우연히 집어들은 판본은 Judy Moody, M.D - The Doctor in In  입니다.






Judy took out her mom's old Cherry Ames book and popped a cough drop in her mouth anyway.

라는 구절을 보면 Cherry Ames book 이 나와서 이게 뭔가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아마도 미국 가정에 있는 간단한 가정내 치료(응급처치 등)를 담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첫 판이 1950년대부터 나온 것 같은데, Judy Moody 시리즈는 2003,4년부터 시작한 시리즈이니 Cherry Ames book이 엄청나게 장수하는 베스트셀러인 것 같습니다.




popped a cough drop in ~ 이른 표현은 우리 말로 하면 약을 (입에) 털어 넣다는 표현이네요. 
우웅, 털어 넣다라고 하는데  popped ~ in 이라고 쓰는구나. 새로 하나 배웠습니다.

Judy Moody 시리즈는 Stink 시리즈보다 더 책 수량이 많습니다. 둘 중에 어느 시리즈가 더 먼저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여자 어린이가 주인공인 책이 더 많이 팔리나 봅니다. 

제가 보기에는 둘 다 좋은 영어 동화책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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