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엘 마르께스의 백 년의 고독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이다. 지난 10년간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은 좋아하는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는데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es of my melancholy
whores)'는 그의 작품 중에 두 번째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영어
전체적인 내 소설 선호 순위는
1위는 백 년의 고독, 2위는 도스도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위는 하퍼 리의 앵무새
죽이기 쯤 된다
추후 마구마구 정리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호홋, 읽은 게 그리 많지 않아서....
일단 이 작품은 작가가 인생의 마지막쯤에 삶을 회고하면서 젊은 시절을 재미나게 추억한 것이고 그답게 엄청나고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나는 그의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
다음 사진은 내가 수년 전에 한 번 시도해 본 스페인어 버전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Memoria de mis putas tristes) 읽어 보기 시도 현장이다. 그 다음에 바로 바쁜 일이 수년간 있어서 아직 손을 못 잡고 있다. 지금도 3~4년은 다른 일을 꼭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어서 못하고 있는데 추후 꼭 끝까지 읽으려 한다. 좋아하니까. 호홋.
내 스페인어 실력은 홍대 앞 레알 스패니쉬 (Real Spansih) 학원 1년 다닌 게 다 인데... 단어 외우는 소질이 별로 없고 노력 부족으로
진짜 딱 3개월 배운 사람 수준이다. (스페인어 선생님께
죄송하다)
마지막 문장 "오늘은 좋소."를
언어별로 비교해 보자.
나는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갔다. "오늘은
좋소."
with no preambles I fired at her, "Today's the
day."
~, y le dispare sin preabulos: Hoy si/
여기서 dispare는 영어로 fire (말을 해
버리다) 정도이고
sin preambulos는 without introduction 정도 된다.
그런데 영어 단어 preambles는 나도 처음 본다. 스페인어도
아니고...호홋.
나중에 정말 시간을 내어 가브리엘 마르께스, 보르헤스, 도스토예프스키, 하퍼 리, 그외 수 많은 주옥같은 문학작품, 역사, 과학, 영화, 미드, 중드, 일드, 불드, 독드, 스드 등을
접해보면 참 좋겠다. #english #spanish #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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