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을 생각해 보니 영화관에서 2번 봤습니다. 그때 다른 일로 스트레쓰가 극심했던 때라 봤는데요.
이거 아이들과 같이 봤으면 훨 재밌었을텐데, 불행히도 19금 영화네요.
첫번째 볼 때나 두번째 볼 때나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영화관에서 봐서 자막 보느라 원어는 잘 신경을 못 썼는데,
두번째는 좀 신경써서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당근 많이 알아들은 것은 아니고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인 콜린 퍼스 (극중 Harry Hart)가 극단주의 교회에서 설교가 지겨워 나가나 하는데
옆에 광신도가 왜 나가냐고 물어봅니다. 그때 진짜 멋있는 말을 합니다.
Harry Hart: I'm a Catholic whore, currently enjoying congress out of wedlock with my black
Jewish boyfriend who works at a military abortion clinic. Hail Satan, and have a lovely afternoon
madam.
Jewish boyfriend who works at a military abortion clinic. Hail Satan, and have a lovely afternoon
madam.
중간에 Hail Satan에서 Hail은 경배하다의 뜻인 것 같습니다.
이 문장에서 질문을 물어본 극단주의 교회 구성원이 싫어할 모든 말이 한 문장에 포함돼 있네요. 와우!
Catholic whore, my black Jewish boyfriend, a military abortion clic
이 세 문구가 물어본 사람을 할 말이 없게 만듭니다.
마지막에 Hail Satan은 마감 인사말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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