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3일 화요일

노팅힐 - 휴 그랜트가 파란 대문 집에 사는 이유

노팅힐은 제가 전반부를 좋아했다고 생각했던 영화인데, 5년, 10년 정도 다시 보니 후반부도 나쁘지 않네요.


영화 도입부에 남자 주인공 윌리엄(휴 그랜트 분)이 자기가 사는 파란 집을 설명합니다.
집사람이랑 같이 샀는데 집사람은 해리슨 포드 닯은 사람 따라 갔다고. 호홋.

몇 번을 돌려봐도 이 대사는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오늘 다시 들으니 들리네요.

WILLIAM (V.O.) (I lived ~ bla bla bla ~ in a house with a blue door that my wife and I bought together... before she left me for a man who looked like Harrison Ford, ...

우웅, 휴 그랜트 같은 남자를 버리고 해리슨 포드에게 갔으면 이해는 가요. 남자 입장에서 호홋.
저는 둘 중 하나라도 닯았으면 좋겠는데, 닮진 않고 둘이 출연한 영화만 좋아하는 군상이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가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가 각각 제일 영화상에서 멋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둘 다 더 젊은 시절이 있지만, 저는 이 시절의 두 배우가 좋네요.

담에는 서점 장면과 윌리엄의 웃기는 친구 (이름이 뭐더라?)가 나오는 장면 중심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아, 인터뷰 하는데 말(horse) 잡지에서 온 장면도 기억이 나네요. 천천히 다시 한 번 보고 내용 중 좋은 내용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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