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30일 화요일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 그리고 오만과 편견

불과 전만 해도 테일러 스위프트가 누군지 모른 '좋은 노래 구만.'하면서 그녀의 노래를 들었다

우리 딸이 선곡해 곳인데 영화 Begin Again 사운드 트랙과 섞어서 전해주는 바람에 나는 계속 키이라 나이틀리가 노래 정말 잘한다고 들었던 것이다. 바보 같다고 우리 딸이 핀잔 주는데... 호호, 그럼 어떠냐

노래가 좋기만 하더만.


요새 며칠간 프로젝트를 해서  피곤해서 블로그 올릴 자료들을 정성껏 생각해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소파에 누워서 내가 보는 잡지를 뒤적거려 봤더니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 관련 기사가 나왔다

영국 Telegraph  기사이다


By Rebecca Hawkeswww.telegraph.co.uk

  • 6월 27일, 2015

Delayed BA flights prevented a South African fan from reaching Swift's Hyde Park gig on Saturday

This Saturday, Taylor Swift performed a sell-out gig at London's Hyde Park, to a crowd of 65,000 adoring fans – many of whom were left in tears after an emotional two hour set from the US superstar. But another avid "Swiftie" ended up crying for quite another reason.


내용인즉슨, 남아프리카 명이 비행기가 늦어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런던 공연에 늦게 와서, 마지막  밖에 들었는데 이를 안타깝게 여긴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더블린 공연에 있다면 티켓을 구매해 주겠다고 연락해서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다는 이야기이다.

여기 기사 중에 many of whom were left in tears 마음에 든다. 많은 사람이 (쇼를 보고) 눈물을 흘렸다

좋은 표현이다.


감동적이고 즐겁고 유쾌한 이야기이다. 지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팝스타가 선행을 베풀었는데,  이렇게 내게 다가오냐면 아마도 나의 청소년 시절이 감성이 떠올라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선행 동영상을 살펴봤더니, 2 배기 아이를 힘겹게 키우고 있는 엄마가 자신의 팬임을 알고, 직접 캐나다의 집을 방문해서 아이에게 선물을 많은 동영상이 있었다







실제로 이제 이렇게 유명인들이 하는 행동이 진짜로 마음에 나와서 하는 행동인지, 아닌지 의심하는 나이대에 나는 도달했다. 그런데 유재석이 선행을 하거나 테일러 스위프트가 선행을 하면 그냥 그대로 받아들여진다

아마도 영화 오만과 편견을 보는 것과 같은 심정이 아닐까오만과 편견은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물은 아니나, 사실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즐거운 작품이다그러니까  세상에 이런 상황, 이런 설정을 일어날 없어, 하고 뇌에서는 알고 있지만, 작품을 때마 즐겁기 때문에 현실을 저만치 내버려 두고 보게 된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내가 정말로 수십 만에 다시 노래를 좋아하게 계기가 가수가 같다

Nirvana 다음에는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러나 좋은 노래들이 또다시 나를 찾아왔다. 딸이 좋아하는 노래를 아빠가 좋아하게 되어서 더욱 좋은 같다. 앞으로 종종 테일러 스위프트 인터넷 선행 동영상이나 인터넷 음악을 감상할 같다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