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책을 뒤지다 보니, Stephen King의 Different Seasons라는 책이 있었습니다.
멀고먼 옛날, 이 책을 왜 샀냐면, 쇼생크 탈출의 원작이 들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은 Rita Hayworth and Shawshank Redemption
첫 문장이 이렇게 시작하네요.
There's a guy like me in every state and federal prison in America, I guess -
I'm the guy who can get it for you.
감옥에 있는 Red (모건 프리먼)가 첫 문장을 책에서 읇은 것입니다.
자기는 감옥에 있지만 뭐든지 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런데...곧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실토합니다.
It wasn't always that way.
멋진 표현이죠?
옛날 제 책을 보니까 첫 페이지에 왕창 좋은 표현에 밑줄을 그어 놨네요.
근데, 그 다음 페이지부터는 연필 집어치우고 그냥 읽었던 것 같습니다.
아, 아니다. 이 책이 font가 많이 작아서 확대복사해서 출력해가지고 읽었네요.
이제 기억이 나네요. 근데...그 밑줄 그어 놓은 판본이 안 보인다는...
그럼, 또 읽으면 되지요. 시간 날 때, 천천히 천천히...
지금 이 책 판본을 보니까 p15-p107까지가
쇼생크 탈출 부분이라서 소설 치고 아주 길지는 않습니다.
한 번 읽어볼 만 합니다. 시도해 볼 만 하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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